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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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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핏, 삼성 갤럭시 기어핏(Gear Fit) 개봉기

 

 

최근에 운동을 너무 안 했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이유는 비슷하다. 시간이 없다거나 피곤하다거나- 물론 시간이 없고 피곤한 건 다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시간을 쪼개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늘 있다. 어디에나 있다. 연예인 홍석천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거라 확실한 건 아니지만 “단 1년 만이라도 거울을 보고 ‘내 몸 죽인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1년을 즐겨라. 인간이 100년을 사는데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딱 1년을 그렇게 살다 보면 30, 40대가 되어도 그 즐거움을 알기 때문에 관리하게 된다. 몸이 변하면 주변에 만나는 사람이 달라진다.” 확실히 뭔가 자극이 되는 말이다.

 

 

 

뭐, 굳이 연예인의 한 마디 때문에 운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틀린 말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조금은 공감되는 바가 있다. 나 역시 개인적인 이유로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다. 언제나 취미를 작성하는 란에는 운동을 빼놓지 않고 쓰면서 너무 운동을 안 했다. 땀을 한껏 흘리고 운동이 끝나고 난 뒤에 몸을 충분히 썼다는 느낌이 드는 게 참 좋다. 땀은 범벅이지만 개운하다는 느낌? 몸을 쓰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충실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웨어러블 기기)였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운동량을 기록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폼이 난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왜 아저씨들이 운동을 시작할 때, 이것 저것 장비를 사는지 좀 알겠다. 운동은 폼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러던 와중에 주변의 지인을 통해서 기어핏, 삼성 갤럭시 기어핏을 기존 가격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기회도 있으니 구매를 망설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스마트워치 시리즈인 ‘기어’라인업을 대폭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현재는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 나중에는 기어 솔로와 기어 나우, 기어 클락이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어와 클락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어 솔로는 이름에서 유추가 가능하듯 스마트폰과 연동 없이 스마트워치만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전대물에서 보던 전화 통화가 조만간 가능해질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자체 유심칩을 통해서 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이번에 구입한 것은 기어핏이니 기어핏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겠다. 사실 기어2 네오와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차이라고 한다면 디자인 정도? 기어2와 기어2 네오의 차이는 카메라의 유무와 가격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사실 기어1만 하더라도 스트랩에 스피커와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고 스트랩을 교체할 수가 없어서 많은 혹평을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기어2와 기어핏은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게끔 출시했다. 앞으로 패션브랜드 제휴를 통해서 스트랩의 종류도 많아진다고 하니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케이스부터 찍어봤다. 어떤 물건 개봉하기 앞설 때가 가장 설레는 느낌이다.

 

 

구성품을 찍어봤다. 설명서까지 포함해서 4개가 전부. 실로 깔끔한 구성이다.

 

 

충전은 이런 방식으로 가능하다.

 

 

기어핏은 구멍에 고정핀을 넣어 착용하는 방식인데 고정되는 느낌이 살짝 약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행여나 빠지거나 할 일은 없을 테지만 너무 격한 운동을 하면 조금은 걱정이 된다고 할까?

 

 

하단에는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보인다. 아직 측정을 해보지 않아 정확성이라든지 하는 것들은 알 수 없고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교하여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라인업이 더 많아져서 다양한 모델이 생겨나면 결국에는 이런 기능의 정확성이 가장 중요해지지 않을까 싶다.

 

 

착용한 모습, 손목이 그다지 굵은 편이 아닌데도 딱 맞았다. 불편하거나 하는 느낌도 없었다. 여성이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는 없을 듯 보인다.


지름신이 강림하사 구매한 기어핏의 개봉기. 디자인적인 면에서나 아몰레드 터치 스크린 등이 인상적이다. 회전을 통해서 세로보기 모드도 가능하고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으니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겠다. 주로 운동과 건강관리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활용도에 대한 아이디어는 꾸준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

 

 

혹시 구매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면 디지털 체험관이나 딜라이트에 방문한다면 기어핏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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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 후기, 리뷰, 개봉기  (0)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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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GPro2, 지프로2, G프로2, 개봉기, 개봉후기

 

 


LG 옵티머스 GPro2, 옵티머스 지프로2를 개봉해보았다. GPro2, 지프로2는 다른 건 몰라도 노크온, 노크코드, OIS기능을 탑재한 것 때문에라도 기대하고 있던 제품인데, 개봉기를 통해서 어떤 기능이 있고 또 활용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아, SKT의 경우에는 T전화라는 앱을 선탑재해서 출시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이후 포스팅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LG 옵티머스 GPro2(옵티머스 지프로2, 옵티머스 G프로2)의 박스, 표면이 도톨도톨한 것이 특징인데 G Pro2도 기기 뒷면이 이렇게 되어있다. 그립감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다. 확대해서 보지 않으면 잘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뒷면을 분명 확대해서 찍은 것 같았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박스를 개봉하니 하얀 GPro2, 지프로2, G프로2가 눈에 들어온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티탄 3종류인데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무난한 색상인 블랙이 빠져있다. '어? 나 블랙을 봤었는데?', '본 것 같은데?'했던 분들이 있다면 그건 아마 티탄 색상일 것이다. 이름만 들으면 왠지 실버 느낌의 색상일 것 같은 느낌이지만, 거의 블랙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2개의 배터리, 충전기, 배터리 독, 전용 케이블, 설명서, 이어폰, 충전기 등이다. 어떤 색상의 기기이냐에 따라서 구성품의 색도 달라지는데, 만약에 티탄 색상의 GPro2, 지프로2를 골랐다면 이어폰과 케이블, 충전기 , 배터리 독 등이 블랙으로 제공된다. 구성품에 따라서 색상을 달리 해주는 센스가 엿보인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물리버튼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후면에는 버튼이 있는데 손이 작은 사람은 좀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적응의 문제도 좀 있고 말이다.

 

 

스펙은 다음과 같다.

 

 

G프로2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1,300만 화소의 OIS플러스 카메라 때문인데, 기존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에 추가 보정 기술을 적용하여 손떨림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한다. G2가 보였던 보정효과 보다 약 20% 정도 뛰어난 기술이라고 하는데 직접 사용해본 사람만 체감할 수 있을 듯 하다.

 

기술이 발전할록 사람들이 체감하거나 인지하는 부분은 적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두 기기를 가져다 놓고 비교한다면 모르겠지만-

 

 

매직포커스 기능은 사진을 촬영한 후, 원하는 피사체에 맞춰 초점을 조정하는 기술로 신개념 카메라 UX라고 한다. 간혹 초점을 잘못 맞춰 사진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GPro2, 지프로2, G프로2를 사용하면 쉽게 초점을 조정할 수 있다.

 

 

내추럴 플래시는 플래시 촬영 시에 조명에 의해 색 표현이 과다해지는 경우를 보정해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실제 느낌에 더 가까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우는 기능이라고- 아, 슬로우 모션 기능도 제공한다. 촬영한 영상을 원하는 속도에 맞춰 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것 같은데 GPro2, 지프로2, G프로2의 전면카메라에는 LCD플래시가 장착되어 있고, F2.2의 밝은 렌즈를 사용, 얼굴을 보다 환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원한다면 사진에서 코를 없애 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소리.

 

 

그 외에는 노크온, 노트 코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잠금 해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노크온은 가볍게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것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기능이다.

 

 

노트코드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나만의 코드를 입력하여 잠금 화면 해제 과정 없이 바로 홈 화면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화면을 4분할 해서 지정한 순서대로 두드리면 되는 것인데, 최소2자리에서 8자리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패턴 잠금 방식은 디스플레이에 흔적이 남거나 했었는데, 해당 기능을 이용해서 보안성을 높였다고 한다.

 

 

물리버튼이 기기 전면 하단에 없고 홈버튼 메뉴는 화면 내부에 있다. 메뉴와 뒤로가기 버튼 등의 순서 재배열이 가능하다.

 

 

기기 후면에 있는 버튼을 통해서 볼륨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이라면 옆면에 있는 볼륨조절 물리버튼은 볼 수가 없다.

 

 

GPro1과 Gpro2의 외형적인 차이를 비교해봤다. 스피커의 위치라든지, LG로고의 위치, 기기 전면에 물리버튼의 유무라든지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GPro2, 지프로2, G프로2의 SKT버전은 'T전화'를 선탑재하고 출시된 최초의 스마트폰인데, 그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확실히 카메라만큼은 대단한 거 같다. 예전에 LG G Pro2는 오로라(신의 영혼) 촬영 프로젝트를 실행, 공개한 적 있는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해당 영상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한다.


 

"앞으로는 여행 다닐 때,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닐 일이 별로 없겠는데요?"가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이자 LG가 G Pro2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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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로즈골드블랙 개봉기, 개봉후기!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의 차이

 

 


SBS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되는 드라마 OST는 줄줄이 1위를 기록하기 바쁘고, 극중에서 여주인공 천송이가 걸치는 옷들과 사용하는 제품들은 계속 완판되고 있다고 한다. 원래도 톱스타였던 전지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클래스를 입증하게 됐다나 뭐라나 하는 소리도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인기가 많은 드라마이다 보니까 PPL은 어쩔 수가 없는데 사용하는 물품마다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이현상도 더해져 극중에서 단지 10몇 초 등장한 틴트는 아예 없어서 못 파는 정도라고-

 


이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극중 도민준이 사용하는 핸드폰 때문이다. 도민준은 갤럭시S3 로즈골드 블랙을 사용하고 있는데 드라마에 등장한 이후로 찾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색상이 다르다 뿐이지 최신 기종은 아니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은 듯 하다.


그러던 와중에 갤럭시S4 LTE-A로 도민준 핸드폰, 도민준 스마트폰과 같은 로즈골드블랙 색상이 출시했다고 해서 기계를 얻어 개봉해봤다. 갤럭시S4 LTE-A 로즈골드 블랙은 기존 갤럭시S4 LTE와는 어떤 것이 다른지, 갤럭시S4 LTE와 갤럭시S4 LTE-A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볼까 한다. 더불어 LTE와 LTE-A의 차이도 간단하게 알아본다.

 


케이스부터 LTE-A 로고가 눈길을 끈다. 기존의 제품, 그러니까 갤럭시S4 LTE와 차이점을 두기 위한 '눈에 보이는 조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갤럭시S4 LTE는 액시노스5 옥타코어를 탑재했고, 갤럭시S4 LTE-A는 스냅드래곤 800을 탑재했다.


개인적으로 스냅드래곤에는 좋지 않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싶다. 때는 갤럭시 노트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을 무렵으로 마침 핸드폰, 스마트폰을 바꿀 생각에 갤럭시 노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했기에 해외 기사를 접하면서 리뷰를 보곤 했는데 평이 나쁘지 않았다. 갤럭시 노트를 구매하기로 어느 정도 마음이 기울었을 때, 갤럭시 노트 국내용은 해외용과 다르게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굳이 국내용 갤럭시 노트의 AP를 스냅드래곤으로 했던 이유는 LTE 때문인데- 해외용 AP를 국내 갤럭시 노트에 적용하면 LTE를 서비스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으로 안다. LTE가 이제 막 서비스될 시기였던 터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던 기기인 갤럭시 노트를 국내에서는 LTE전용으로 출시, LTE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심산이었던 것.

 

LTE가 3G보다 빠른 것은 사실이나 당시에는 LTE 망도 다 구축되어 있지 않았고, 요금도 터무니 없이 비쌌다. 뿐만 아니라 지하에서는 터지지 않는 등의 문제 등도 있었다. 더군다나 3G와는 달리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지 않았다. LTE는 지금도 부가 서비스를 어느 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3G에서 LTE로 넘어오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거기다가 스냅드래곤이란 AP 자체의 문제도 많았다. LTE를 할 수 있다는 것 외에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없었다(혹은 적었다). 스냅드래곤을 AP로 사용한 기기들은 버벅거림이나 인지가 느리다는 평가도 많았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스냅드래곤을 두고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글도 자주 찾아볼 수 있었다. 때문에 나와 같이 갤럭시 노트를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은 다음 아고라에 국내 갤럭시 노트에 스냅드래곤을 넣지 말아라! 해외와 같은 사양으로 출시하라! 청원도 하고 서명도 했지만- 국내 갤럭시 노트는 여지없이 스냅드래곤을 탑재하여 출시했다. 

 

그래서 갤럭시노트를 해외 구매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이폰을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다.


엑시노스5와 스냅드래곤800을 비교한 자료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도 많이 공개되어 있는데, 굳이 찾아보는 일이 없게 하자면 갤럭시S4 LTE-A의 성능이 조금 더 나은 정도다. 기기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치화한 자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냅드래곤이 좀 더 좋게 나오는 것이지만, 기기의 버벅임이라든지 하는 것들은 실제로 사용자의 체험을 신용하는 편이 나을 듯하다. 기기 성능을 수치화하다가 보면 왠지 숫자놀음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기존 갤럭시S4는 케이스를 오픈하면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상태인데, 갤럭시S4 LTE-A 로즈골드블랙은 보호 필름이 없다. 이게 갤럭시S4 LTE와 갤럭시S4 LTE-A의 차이점인지, 아니면 로즈골드블랙이 가지고 있는 차이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꺼내서 뒷면을 보니 LTE-A가 확연히 눈에 띈다. 로즈골드블랙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뒷면 케이스가 가죽으로 되어 있다는 것인데, 사진을 찍을 때는 잠시 잊은 듯- 필름을 벗기고 찍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사진이 이것 밖에 없으니 눈 크게 뜨고 보길 바란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로즈골드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가죽 느낌 백커버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1,000원.

 


구성품은 배터리 2개, 배터리 충전기, 충전기, 이어폰과 이어폰 실리콘 여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100% 친환경 소재로 재생이 가능한 케이스와 설명서, 활용 가이드도 역시 재생용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 하겠다.

 


로즈골드블랙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측면사진을 딱! 옆에는 갤럭시S4 LTE를 두고 비교해봤다. 갤럭시S4 LTE는 화이트, 네이비 색상으로 출시되었고, 갤럭시S4 LTE-A는 레드와인, 화이트, 네이비, 블루로 출시되었었는데 이번에 로즈골드블랙과 로즈골드화이트가 추가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되었다고 할까? 아이폰5S가 출시하면서 아이폰5S 화이트골드가 품귀 현상을 겪으면서 영향이 좀 있지는 않았나 싶기도 하다.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켜봤다.

 

 

갤럭시S4 LTE-A 로즈골드블랙이 기존 LTE-A와 가장 다른 점을 꼽으라면 일단 색상도 색상이지만 용량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기존의 것은 32G를 제공하는 반면, 갤럭시S4 LTE-A 로즈골드블랙은 16G를 지원한다. 용량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별도로 SD카드를 구매해서 용량을 늘리는 방법도 있으니 오히려 가격 면에서는 좀 더 혜택을 볼 수 도 있겠다.


우연찮게 손에 들어온 갤럭시S4 LTE-A 로즈골드블랙을 개봉해봤다.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고 하니 스마트폰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구매를 앞두고 갤럭시S4 LTE와 갤럭시S4 LTE-A의 차이점을 두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LTE-A가 LTE보다 2배 빠르고, 3G에 비해서는 10배가 빠르다는 광고가 있긴 한데- 실제로는 그런 성능까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예전에 100메가 광랜이니 뭐니 하는 것들로 과대 광고를 경험한 전력이 있으니 쉽게 현혹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몰라 이야기 해봤다. 그래도 속도 차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LTE-A가 좀 더 빠른 수준이라고 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구매하려거든 LTE-A가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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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발열용기 바로쿡 구매 사용 후기, 리뷰, 개봉기, 바로쿡으로 라면 끓이기 사용 후기

 

 

 

즉석 발열용기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어서 구입해봤다. 하루 전에 구매했는데 바로 다음 날 배송 오는 놀라움! 당장에는 캠핑이고 뭐고 예정에 없기 때문에 발열팩을 별도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기본 구성으로 구매해도 발열팩 50g 2개가 포함되어 있어 한 번 사용해보기로 했다.

 

 

바로쿡은 주식회사 독도라는 곳에서 만든 고품질 아이디어 상품으로 생활용품 전문 회사라고 한다. 등산, 캠핑, 낚시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불 없이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발열제에 물을 부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 된 제품이다. 구입한 것은 직사각850ml, 보아하니 원통 형으로 생긴 카페360ml도 판매하고 있는 듯 보인다.

 

카페360ml는 차를 조리하거나 보관이 용이하고 직사각850ml은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박스 뒷면에는 조리 가능한 요리들을 볼 수 있다.

 

 

사용 설명서와 같이 들어 있는 발열팩 50g 2개

 

 

열어 보았더니 밑에 공간이 더 있다. 밑에 발열팩과 물을 넣고 스테인레스 내용기에 조리를 하면 되는 방식인 듯 하다. 내용기가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좀 있다. 하긴 삶은 달걀을 할 수 있으려면 이 정도가 넉넉한 게 아닐까 싶다.

 

 

라면을 해봐야지 싶어서 편의점에서 구매해왔다. 봉지 라면으로 하려다가 왠지 면이 덜 익지 않을까 싶어서 면발이 얇은 걸 찾다 보니껑으로 구입, 그냥 라면만 끓이기는 왠지 비주얼이 약한 것 같아서 소시지도 하나 구매했다. 이름하여 '황해 정식!' 제대로 하려면 신라면으로 했어야 했지만- 넘어가자.

 

 

아무래도 혼자서 사진 찍고 요리하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회사 여직원한테 부탁했더니 도와줬다. 감사합니다. :)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자취 좀 해본 느낌이 난다.

 

 

준비를 마치고 PP외용기에 물을 았다. 이제 발열팩만 넣으면 된다.

 

 

발열팩을 물에 담그니 놀라운 기세로 팽창하며 스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대충 어림 짐작으로 물을 맞췄더니 물이 많이 넘쳤다. 실제 사용할 때는 물의 양도 신경을 써야 할 듯 보인다.

 

 

테이블에 흥건한 물

 

 

김이 나서 찍었는데 잘 안 보인다.

 

 

모락모락 날 때 다시 촬영,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스팀이 나오는 부분에 손을 가져다 대면 뜨겁다. 겨울에는 언 손을 녹이거나 하는 용도로도 좋을 듯 하다.

 

 

밀폐뚜껑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물방울, 중간에 면을 휘저어 준다고 열었다.

 

 

소시지와 나란히 놔둔 바로쿡 왕뚜겅의 비주얼, 아무래도 처음 조리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었다.

 

 

완성된 라면, 물을 대충 어림짐작으로 맞춰서 조금 싱거웠다. 폭 익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좀 오래 놔뒀더니 조금 퍼졌다. 맛은 나쁘지 않은 편

 

 

완성된 라면은 또 다른 직원이 나서서 마무리 해주었다.

 

 

즉석 발열용기 바로쿡을 사용해 라면을 끓여 봤다. 아무래도 오랜 시간을 익혀야 하는 만큼 면발이 불은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20g 발열제의 경우 약 40~60ml를 넣었을 경우 발열이 시작되고, 50g 발열제의 경우는 100~120ml의 물을 넣어야 발열이 시작된다. 50g 발열제의 경우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발열이 시작되어 한동안 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니 이 타이밍에 내용물을 교체하여 다른 요리를 한다거나 하면 좀 더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겠다.

 

 

다 쓰고 난 발열팩- 물만 부었을 뿐인데 이런 게 가능하다니 조금 놀랍다. 1회용이라는 것이 좀 아쉽지만 그거야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아, 바로쿡은 평평한 곳에서 요리를 해야 외용기의 바닥이 변형되지 않는다고 한다. 발열된 상태의 도시락을 움직이다 보면 발열팩에 의해 외용기의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20~120도까지는 변형이 되지 않는 재질이라고는 하나 스팀 압력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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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 후기, 리뷰, 개봉기

 

 

스마트워치, 어릴 적 전대물을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탐내보았던 물건이 아닐까 한다. 비록 전대물 속 그 시계들은 스마트워치가 아니라 변신 도구였으나, 동료와 같이 소통한다는 점에서, 또 다기능이라는 점에서 닮아있지 않나 싶다. 처음 출시했을 무렵에 우연찮게 손에 들어와서 리뷰를 하려고 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이제는 꽤 시간이 지나서 매력적인 소재는 아닌 듯하다. 그래도 연말 가요제에서 몇 명의 연예인들이 갤럭시기어를 멋들어지게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덕분에 구매를 생각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고자 해본다.

 

 

리뷰에서 가장 상대적인 지표를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비슷한 기기와의 비교, 스펙 등이 아닐까 한다. 물론 사용하면서 느끼는 체감과는 차이가 있으나 공개된 정보를 통해 직관적인 차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니의 스마트워치2가 현재 가장 비교할만한 대상이 되지 않은가 싶은데, 소니 스마트워치2의 스펙은 익히 알고 있으나 실제로 다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굳이 비교를 하지는 않겠다.

 

 

그래도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카메라의 유무, 배터리의 지속 시간, 어플리케이션의 호환성 등 다양한 면에서 일장일단이 있으니 다양한 리뷰를 접해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갤럭시기어의 케이스와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기어, 충전용 젠더, 아답터, 설명서. 여러 색상이 있지만 로즈골드를 선택했다. 한창 아이폰5S의 샴페인 골드가 이슈가 되었을 때 무렵이라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색상이 더욱 고급스러운 면을 살려주지 않나 싶다.

 


갤럭시기어의 간단한 스펙이다.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는 만큼 통화도 촬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버클 쪽에는 스피커가 위치해있으며 측면에 1.9MP 카메라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젠더를 통해서는 충전이 가능하다. 젠더를 열어 갤럭시기어를 꽂은 후에 Micro USB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한다. 외에도 다른 쓰임새가 있는데, 바로 갤럭시노트3와 연동이다. 갤럭시노트3의 연결 및 공유 설정에서 NFC설정을 켜고 충전젠더를 가까이 대면 갤럭시노트3에 갤럭시기어 어플리케이션 설치창이 나타난다. 갤럭시기어 매니저를 다운받을 수 있는데 설치 이후에는 블루투스 등록을 하고 사용하면 된다. 현재는 갤럭시노트3만 연동이 가능하나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갤럭시S4,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삼성의 주요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갤랙시기어에 무엇을 설치하고 싶다면 갤럭시기어 매니저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갤럭시기어에서 자체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스마트폰을 통해 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갤럭시기어를 이용해서 Samsung Apps로 들어가 필요한 것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카카오톡과도 연동이 가능하지만 메시지를 수신 받을 수만 있고 발신을 할 수는 없으니 반 쪽짜리 기능이라 하겠다.

 


반면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만보계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기어에 축적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넣어둔 음악을 갤럭시기어로 제어가 가능해 간편하게 노래를 교체해 들을 수도 있다.

 


따로 자판이 제공되지 않는 갤럭시기어에서 S보이스는 갤럭시기어의 활용도를 대폭 늘려줄 수 있는 기능이다. 헌데, 아쉽게도 마이크의 부분이 애매하여 인식율이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다. 그 밖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스마트폰을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한데, 갤럭시기어와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폰이 멀어지면 블루투스가 해제되면서 알람이 울린다. 갤럭시기어에 스마트폰 찾는 기능이 있어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스마트폰에게 반복적으로 알림음이 울린다. 애플의 아이폰 찾기와 비슷한 기능이라 보면 되겠다.

 

 

찬찬히 뜯어보면 매력적이면서도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보인다. 카메라의 경우 새롭게 신기하기는 하나 굳이 스마트폰을 놔두고 갤럭시기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더군다나 스피커 부분이 자그마해 손가락으로 가리면 촬영음이 아예 들리지 않아, 몰래 촬영하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하는 통화와 다름없어 옆에 있는 사람들은 통화 내용을 전부 들을 수도 있다. 전대물에서 크게 소리치며 동료와 이야기하던, 바로 그 모습을 상상하면 되겠다.

 

 

짧은 사용 시간도 단점이라면 단점, 충전은 오로지 젠더를 통해서만 할 수 있는데 충전이 필요할 경우에는 젠더가 항상 있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스마트워치의 활용도가 조금 의문스러워지지 않나 싶다. 하지만, 매력적인 요소가 없는 것도 아닌 만큼 한 번 고민해볼 물건인 듯하다. 아니라면 이 후에 나올 2세대, 3세대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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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치 모니터, LG 플래트론 24MA53 구매 후기, 리뷰, 개봉기

 

 

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능률이나 속도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듀얼에 익숙해지다 보니 글은 영 어색하다는 것, 그래서 집에도 모니터를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미뤄왔었다. 일단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마는 또 하나 구입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발 품파는 게 너무 귀찮았다. 그냥 어렴풋이 이번에는 TV가 되는 걸로 사볼까- 했던 정도.

 

 

그러다가 강변 테크노마트 잘 찾는 매장에 가서 몇 마디 나누다가 덜컥 사야겠다 싶어 가격을 문의하고 구입했다. 원래는 인터넷이나 관련 정보를 알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모델명은 24MA53, LG플래트론이고 검색하면 죄다 24MA53D만 나온다. 아무래도 24MA53의 후속 모델인 듯, 근데 사온 가격이랑은 24MA53D 인터넷 최저가 가격이랑 별 차이가 안 난다. 모니터가 원래 그런가?

 

 

일단은 ISP패널을 사용하고 있어서 시야 각은 다른 모니터에 비해 월등하다 하겠다. TN패널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대신이 시야 각이 좁아 옆에서 본다거나 바닥에 누워서 모니터를 보게 되면 어두운 면이 많은 반면, ISP는 시야 각이 넓어 그런 불편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렇다고 TN패널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자신의 사용 목적(이를테면 그래픽 관련 업무 종사자라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마는)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따라 패널이라든지, 세부 사항을 고민하면 되겠다.

 

 

내부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별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할까, TV가 지원되는 제품을 샀더니 리모컨이 들어있는 건 좋다고 하겠다. 일일이 모니터를 만져서 HDMI와 DVI를 오가는 게 귀찮았는데 마침 잘 된 일, PS3를 연결하면 좋겠다 싶었다. 근데 구성품을 보니 RGB케이블 하나 밖에 없다. 혹시나 싶어서 모니터 뒷 쪽을 보니 HDMI 케이블은 2개, RGB는 지원을 하나 DVI는 지원하지 않는 듯 했다. 아니 그러면 HDMI케이블 하나라도 넣어주지 왜 없는 거!?

 

 

이마트에 가서 LG직원에게 문의하니 그건 매장마다 달라서 구입처에 문의해야 된단다. 테크노마트, 용산전자 상가 등에서 취급하는 물품과 마트에 들어오는 물품, 하이마트 같은 곳에 납품되는 전자제품 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내부 구성 케이블도 문제가 다른 건가? 싶었다. 혹시 모르니 구매하시는 분들은 여분의 HDMI 케이블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모니터 받침은 높낮이가 조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기니 쑥 빠지는 느낌, 굳이 조정은 하지 않았다. 리모컨은 건전지 넣는 부분의 케이스를 자주 잃어 버리기 때문에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요즘 리모컨은 이렇게 나오나 보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처음 봐서 찍어봤다. 찍을 때는 '오오, 신박해' 했는데 지금 올리려고 보니 왠지 촌스러운 느낌.

 

 

HDMI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해서 PS3와 PC에 연결, 듀얼 모니터를 세팅했다. 모니터 후면에 있는 TV케이블은 연결하지 않으면 TV가 나오질 않으니, 이것 역시 주의해야겠다. 설마 그럴까 싶지마는 TV되는 모니터라고 해서 그냥 사기만 하면 TV역할을 하는 줄도 아시는 분도 더러 있더라.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채널을 탐지, 검색하여 채널로 설정하니 편하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알파스캔의 24인치 제품(아마도 PLED24?)으로 TN패널인데 비교하자면 LG플래트론 24MA53의 색이 더 밝다는 느낌? 영상모드를 달리하면 기존 모니터와 비슷한 색감이 나온다. 현재 둘 다 게임 모드로 세팅해두었는데 그 편이 너무 밝지 않아 좋은 것 같다. 생각해보니 기존 모니터와 같은 조건의 사진을 찍어 비교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나 싶다.

 

메뉴 설명이나 채널 전환, RGB, HDMI 전환도 쉽고 직관적인 조작이라 나이 드신,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리모컨 몇 번만 누르면 어렵지 않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쪼록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나, 정보가 필요하다 시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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