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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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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9 제레인트의 검은 여기 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제레인트의 검, 사실은 여기에 꽂혀있다. 스크린 샷을 찍어둔 줄 알았는데 이 장면만 없길래 게임을 시작하고선 날름 와서 증거부터 남겼다. 벨스커드가 가지고 있는 것도 제레인트의 검이라고 했으면 여기는 처리해주거나 하는 센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다. 귀찮다 싶겠지만- 원래 이런 디테일에 반하는 거다.

 

 

업데이트가 되고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이제 뭔가 이질감이 든다고 할까- 무슨 외계인처럼 생겼다. 운석 낙하 지점 근처라는 설정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왠지 올드 유저(파이오니아)의 넋두리랄까..

 

 

여튼 시키는 대로 가면 루나리아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앞에 두고 목청 높여 부르는 어쌔신, 성우가 지원되지는 않지만 애절한 느낌이다.

 

 

빠지지 않는 독백. 에반게리온의 신지 같은 느낌도 든다.

 

 

아무래도 저게 진실의 어쩌고 거울인 듯

 

 

누가 제일 예쁘니~

 

 

서식지로 이동해보자.

 

 

왠 말끔한 청년이 있다. 아처 남성 버전이라니 여자 맘을 훔치기 좋은 비율이다.

 

 

아무래도 사도인 듯 하다.

 

 

얼마나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으면 오래 전에 헤어졌던 동료도 안다.

 

 

나의 그녀, 왜 또 색깔이 입혀져 있는 거냐..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어쌔신은 궁금증 하나 해소하지 못하고 새로운 떡밥만 추가되어 간다. 진득하니 할 시간이 없다 보니 이제는 무슨 떡밥이 있었는지 헷갈릴 지경.

 

 

나도 모르겠다. 루나리아가 옆에 없는 지금 믿을 수 있는 건, 확실한 건 아무 것도 없다.

 

 

이동하면 워리어 시안을 볼 수 있다. 왠지 간만에 보는 느낌.

 

 

왕성 지하에 고이 모셔져 있는 제레인트의 검을 회수하려 다녀왔단다.

 

 

이제 앞으로의 이야기는 55레벨이 되어야 들을 수 있다. 미션으로 어지간히 뺑뺑이를 시키더니 결국은 이런 대접이라니.. 당분간은 새로 생긴 네스트도 적응하고 해야겠다. 만렙 이전에 네스트들을 돌아다니면서 공략을 해볼까도 싶었는데 사실상 만렙 네스트가 아닌 이상에는 이제 효용가치가 없을 수도 있고- 일단 나도 숙지가 안 되어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좀 꺼려진다.

 

익숙해지는 거야 문제는 아닌데 요즘에는 레벨만 달성해도 해당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니 아이템을 얻으려는 욕심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쭉 아이템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동안은 네스트를 돌아다녀도 봐야겠다.

 

그냥 스토리를 쭉 따라오기 바빠서 이것 저것 놓친 게 많다는 느낌이다. 접속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다 보니 도움을 받을만한 상황도 아니고- 일단은 55부터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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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드래곤네스트 #6 반복되지 않는 시간

 

 

저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 메인 퀘스트를 진행한다.

 

 

워리어 시안에게 이동하면 차티의 할아버지의 안위를 걱정한다. 허나 이미 차티 할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바, 시간이 너무 뒤죽박죽 엉켜있어서 대략적인 시간의 흐름은 알 수 없고,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사건의 흐름을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싶다는 사람들은 드래곤네스트의 초기 직업군(워리터, 아처, 클레릭, 소서리스)으로 플레이하면 될 듯하다. 아무래도 후에 등장한 직업군(아카데믹, 칼리, 어쌔신)에 비해 좀 더 세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

 

 

용추종자 점거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다짜고짜 그림자가 공격해온다. 물리치고 난 뒤에는 의문의 남자와 루나리아와 대화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의문의 남자는 '나'인 듯?

 

 

이게 무슨 소리야 싶지만 으레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헛소리도 가끔씩 해줘야 한다 뭔가 심각한 것 같은 뉘앙스의 별 중요하지 않은 소리들, 그리고 나중에 가서야 '아, 이거였나?'하는 게 대부분인 듯 하다.

 

 

다시 워리어 시안에게 돌아오면 이제는 치타 할아버지의 변고와 차티의 일이 모두에게 알려진 이후의 시점인 듯 하다.

 

 

 

이번에는 고대의 무기고 동쪽, 벨스커드를 만나야 한다. 이리저리 시간을 넘나든다는 설정이다 보니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해도 별 무리가 없는 것 같다.

 

 

고대 무기고 동쪽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벨스커드와 러블리 위니의 고기송

 

 

역시나 알듯 모를 듯 한 말로 다음 퀘스트를 준다. 어쌔신은 아마도 후반부에 가서 내용들이 정리가 되는 모양이다.

 

 

엘프들이 말하는 텔레지아, 인간의 언어로는 운명, 숙명이라고 한단다. 트리아나는 이제까지 진행되어온 모든 이야기와 사건들이 이미 정해져 있는 텔리지아에 의해 전개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그렇다면 어찌해야 되는지, 텔레지아를 벗어난 삶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엘프이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듯 하다.

 

어쩐지 드래곤라자가 생각난다.

 

 

루나리아에게 다가가면 이번에는 해석을 맡겨둔 석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석은 끝났고 닥터에게서 내용을 열람해보라는 카라큘

 

 

둘러보니 로제와 테라마이, 벨스커드가 눈에 보여서 일일이 말을 걸어본다.

 

 

다들 사이 좋게 한 마디씩 나눠보고

 

 

다시 워리어 시안에게 간다.

 

 

이상하게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 이후, 몸을 일루전이 차지했다. 다소 거친 말투인데 잘 받아주는 워리어 시안. 착해서 잘 받아주는 듯? 근데 로터스 마쉬까지 왔는데 아직도 워리어라니- 전직은 언제 하려고?

 

 

과거에 확실히 굵은 접점이 있었던 모양이다. 뭐 앞으로 차차 밝혀지겠지. 부디 뿌려놓은 떡밥은 다 회수해주기를..

 

 

힘의 차이.jpg

 

 

역시 동물은 감이 좋다.

 

 

그림자 냥의 이야기를 듣고 가본 고대의 도서관에서도 루나리아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명쾌한 대답을 해주지 않지만- 몸마저 빼앗겨 버린 상황에서, 물음은 깊어진다.

 

 

초반과는 달리 이제 꽤 많은 이야기를 하는 일루전, '이제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긴 했군' 싶다.

 

 

'저런' 왠지 모르게 교과서에 나오는 말투다.

 

 

다시 봐도 참 착한 시안

 

 

고대의 무기고 서쪽으로 진행, 중간에 러블리 위니의 말이 재미있다.

 

 

재회 성사

 

 

카라한, 일러스트와 싱크율이 제법이다.

 

 

한바탕 투닥거림

 

 

그리고 첫 시작의 지점으로 온다.

 

 

시간은 흐르고 선택은 쌓인다. 다른 선택지에는 일루전이 되지 않는 결과도 있었을까-?

 

 

자동으로 리버워트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거기서 만나게 되는 아카데믹 코멜리나

 

 

 

그러게? 같은 얼굴인데?

 

 

아카데믹을 육성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아마 아카데믹이 사람이 아니라 사이보그라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다. 곁눈질로 본 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코멜리나는 아마도 그 사실을 이제 막 알게 되어서 혼란스러운 시점이 아닌가 싶다.

 

 

 

여기저기 많이도 왔다 갔다 한다. 중요한 부분만 추릴까도 싶은데 왠지 하나를 빼면 분위기 전체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질 못하겠다. 여튼, 이번에는 용추종자 점거지 쪽이다. 일루전과 분리가 되었으니 이제는 어쌔신만의 이야기를 진행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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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드래곤네스트 #4 어쌔신, 레이븐으로 전직하다

 

 

 

45레벨, 이제는 전직할 때가 왔다. 예전부터 레이븐을 생각했으니 그냥 전직하면 그만이기는 하나 그러면 또 재미가 없으니까 리퍼도 한 번 체험해보기로 했다. 일단은 선행 퀘스트를 진행하고 루나리아를 통해 '[전직] 거울 속의 그림자' 퀘스트를 받아서 진행하면 된다.

 

 

설명을 통해서 들어본 리퍼는 체술에 특화된 자객, 레이븐은 암기술의 달인이란다. 확실히 리퍼는 체술 느낌이 물씬 나서 구미가 당기기는 하는데 범위 스킬의 수가 적다 보니 아무래도 PVE를 자주하게 되는 입장에서는 광역 스킬이 더 많은 레이븐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리퍼 체험.

 

 

속성은 불이 되는 모양이다. SNK의 킹 오브 파이터즈가 생각난다. 스킬도 확실히 느낌은 살아있다. 범위가 좀 더 넓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번에는 레이븐 체험, 생각지도 않았던 움브라 효과가 의외로 괜찮다.

 

 

레이븐으로 전직!

 

 

이야기와는 달리 살아있는 차티. 어쌔신은 하도 시간을 널뛰다 보니 중간에 놓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게임의 법칙이라고 할까? 보통 유언은 지켜지지 않는 법이다. 아무래도 보옥은 무사하지 못할 듯?

 

 

애처롭다. 일루전과 대화를 해보자.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 앞으로는 루나리아의 뜬구름 잡는 소리에 좀 더 주목해봐야겠다.

 

 

계속 힘을 추구하다가 결국에는 다른 방향으로 들어서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주문대로 이동하면

 

 

카라큘이 보인다.

 

 

다소 적응 안 되는 카라큘의 모습.

 

 

이번에는 무기고 동쪽으로 가야 한다. 카라한이 등장할 부근이 가까워 오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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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드래곤네스트 #3 러블리 위니, 고귀한 딜라이트 set 구입!

 

 

 

사긴 해야 되는데 하고 미루고 있던 어쌔신의 고귀한 딜라이트 set을 구입했다. 당분간은 지출을 줄이려고 했으나 역시나 잘 안 된다. 돈 안 쓰는 거랑 안 먹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운동도 해야 되고, 포스팅도 해야 되고, 밀린 잠도 자야 되고- 어쨌든 고귀한 딜라이트 set을 구입하기 위해 접속했다.

 

 

우선은 현재 모습. 퀘스트로 받은 모카 슈가를 타고 찍어봤다. 드래곤 네스트에 몇 안 되는 기럭지를 소유하고 있는 클래스라서 그런지 모양새가 좀 나온다. 가만히만 있으면 볼품 없으니 머리 흩날리기 시전!

 

 

너무 과하게 흔드는 감이 없잖아 있다.

 

 

F11을 눌러 캐시샵에 입장, 현재의 모습과 바뀔 모습을 번갈아 구경한다.

 

 

러블리 위니도 하나 구입할까 싶다. 이왕 사는 건 세트로 구입을 하고 옷도 사주면 좋겠다 싶다. 그도 그럴 것이 고귀한 딜라이트 set가 34,100원, 러블리 위니 set이 14,900원 합쳐서 49,000원이다. 이건 노린 거다. 노린 거.

 

 

무기 코스튬의 옵션은 무난한 오픈엣지로 정하고 구입했다.

 

 

이어서 러블리 위니도 구입

 

 

캐시 인벤토리로 보내고~

 

 

바뀐 옷을 입고 한 장 찰칵! 흩날리기를 시전한다.

 

 

러블리 위니는 막상 소환하려니까 이름이 고민. 원래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는 편(그래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이라 금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았다. 여러 후보군 중에서 생각했던 것 중 하나는

전 여친. 아쉽게도 띄어쓰기가 되지 않는 바람에 임팩트가 줄어들 것 같아서 고사했다.

 

 

그 밖에 소녀가장, 결식아동, 옆집 딸, 옆집 누나(?) 등 다양한 이름이 후보군에 올랐다가 문득 생각난 '연애에 서툰 복학생'을 차용해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글자 수가 너무 길다.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꼬맹이, 꼬마 중에 고민하다가 꼬마로 지었다.

 

 

옷도 무난하게 세인트

 

 

입혀보자

 

 

그리고 이전에 하다가 말았던 어비스의 확산2 변형된 보옥을 수집하러 나섰다. 이번 행선지는 죽음의 도시 입구

 

 

옷도 갈아 입었으니까

 

 

신명 나게!

 

 

하운드는 좀 끌고 다녀봤으니 대충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대충은 아는데 러블리 위니는 처음이다 보니 뭐라고 말하는지가 조금 궁금했다. 게임을 진행할 때는 못 봤던 양말 드립

 

 

스킬 효과가 좀 보이게끔 찍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바닥에 꽂혀있는 수리검만 보이는 상황.

 

 

바바리안을 할 때도 그렇고 어쌔신을 하면서도 그렇고 저렇게 모여있으면 주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궁극기로 화답해줘야지

 

 

궁극기의 성능이 좋아서 슬레이브는 기지개만 하고 끝났다.

 

 

대충하는 편인데 간만에 S랭

 

 

사슬낫은 아무래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도스를 연상시킨다.

 

 

살금살금

 

 

춤추는 러블리 위니

 

 

누군 뼈빠지게 하고 있는데 누워 있기도 한다. 아니, 따라오다가 넘어진 거였나?

 

 

간만에 보는 보물 상자

 

 

특별한 건 없다.

 

 

궁극기 '디 엔드'를 쓰기 직전, 재미있다는 러블리 위니.

 

 

파바바바

 

 

마지막으로 시간의 폐허 어비스도 끝냈다.

 

 

보상을 받고

 

 

퀘스트도 완료

 

 

용사 칭호를 그대로 쓸지, 한 마리 늑대 칭호를 쓸지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별 상관없을 것 같다 싶어서 내버려뒀다.

 

고귀한 딜라이트 set, 러블리 위니 set으로 49,000원을 투자한 드래곤네스트. 당분간은 쭉 해서 분량을 뽑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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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드래곤네스트 #2 어쌔신 육성, 드래곤 레이드 영상

 

 

 

앞선 포스팅을 통해서 이전부터 드래곤네스트를 플레이 했다는 걸 이야기한 적 있다. 그 덕분에 자잘한 팁은 기억하고 있는데, 특히나 제레인트와 함께하는 드래곤 레이드는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1인)을 조건으로 하는 미션, 이럴 때는 어비스 난이도를 선택하고 들어가서 제레인트가 몬스터들을 처리해주길 기다리면서 졸졸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20중반 레벨에서 혼자 어비스를 온다는 건 꽤 어려운 일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무기도 지원해주겠다 강화도 해주겠다-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제레인트 택시를 이용해 봤다.

 

 

제레인트 칼질 한 방에 몇 번에 폭발이 인다. 저 연속해서 뻥뻥 터지는 스킬이 어찌나 쓰고 싶던지- 비슷한 스킬 효과를 가진 신규 캐릭터가 있었다면 당장에 키웠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AI(인공지능)이다 보니 이런 경우도 종종 발생, 이럴 때는 별 수 없다. 가내 수공업(?)으로 가는 수 밖에

 

 

앞에서 바라보는 제레인트.

 

 

칼질 한 번이면 상황은 정리된다.

 

 

두.. 번인가?

 

 

보스가 등장해도 그냥 적당히 숨어있으면 스테이지는 클리어.

 

 

보상을 받고 다음 장소로 진입하면 동영상이 나온다.

 

 

드래곤네스트를 해왔던 유저라면 익히 잘 알고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나름 반전의 묘미도 있고, 드래곤네스트의 스토리가 더욱 힘이 실리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드래곤네스트 만큼 스토리가 괜찮은 게임도 드물다고 생각한다.

 

 

지시대로 왕성 지하 비밀 구역으로 진입하면 제레인트, 아르젠타, 시안과 대화가 가능하다.

 

 

시크한 아르젠타

 

 

드래곤네스트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는 부분. 클래스마다 진행하는 루트가 다르다. 다른 캐릭터의 시점의 이야기는 그냥 언급이 되는 정도, 다른 캐릭터를 육성하더라도 뼈대는 그대로 따라가지만 그 과정이나 내용은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한다. 아카데믹이 처음 나왔을 때도 스토리가 좀 충격(?)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다. 아카데믹으로 플레이를 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쌔신으로 플레이하면서 제레인트, 아르젠타와 가장 오래 이야기하게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어쌔신으로 처음 드래곤네스트를 접하는 유저가 있다고 한다면 급작스럽게 진행하는 듯한 게임 스토리가 좀 뜬금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시안과의 대화도 마치고 나서 로제를 잠깐 구경, 게임 초반만 하더라도 로제의 저 포즈로 팬아트도 많이 나오고 그랬더랬다. 사람들이 엉큼해서 야한 건 되게 좋아한다.

 

더글라스와 이야기한 후, 검은 산자락으로 가면 아카데믹 캐릭터와도 접점이 생긴다. 아카데믹이 미래에서 온 설정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대화를 통해서 역사를 미리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일단 여기까지가 진행한 분량-

 

 

판도라 상자 11개를 까봤다. 결과는 비참-

 

 

그리고 지금은 열심히 레벨업해서 4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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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드래곤네스트 #1 검은 광산

 

 

드래곤네스트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오래 즐겨온 게임 중 하나다. 원래 한 번 접한 게임은 오래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오랜 기간 즐겼던 게임이다. 주력 캐릭터로 사용했던 바바리안이 몇 번의 거듭된 패치를 통해서 탱커도 아니고, 딜러도 아니고, 버퍼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모습으로 전락하면서 동시에 게임에 흥미가 많이 떨어져서 그만하게 됐었던 것 같다. 잘못된 아이템 밸런싱 때문에 먼치킨 캐릭터가 난무했을 무렵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도 패룡세트가 나오면서 그만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고 해서 다시 시작해봤다. 칼리가 신규 캐릭터로 나올 때도 시도는 해봤었지만 손이 잘 안 갔는데, 이번에 나온 어쌔신은 곧잘 하게 된다. 현재 직업은 체이서로, 리퍼와 레이븐 사이에서 갈등 중에 있다. 자유게시판을 몇 번 훑어봤더니 PVE는 레이븐이 좀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아마도 레이븐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세인트 헤이븐 스토리 중에서도 초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 광산. 어쌔신의 시점으로 진행하다 보니 색다르다.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도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없어서 그건 패스, 어디 잘 정리 해놓은 거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그나시오의 전언을 받고 일단 더글라스 장군을 만나러 이동. 더글라스 장군에게 전달하고 나면 이제는 왕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용무를 전달하고 나서는 이제 사냥- 레벨업을 위해서, 칭호를 위해서 숱하게도 돌았던 장소들이라 별로 어려울 것은 없다.

 

 

어쌔신, 체이서를 키우면서 느끼는 건 진짜 머셔는 별로였다는 것, 새삼 그렇게 느껴진다. 체이서의 어플러즈나 팬 오브 엣지의 활용도는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적들을 모아놓고 한 꺼 번에 쓸어 버리는 맛이 있다. 머셔는 휠 타이푼까지는 배워야 쓸어버리는 맛이 좀 있을까말까- 생각할 수록 머셔는 아쉽다. 바바리안, 디스트로이어 역시 마찬가지-

 

 

몸을 숨길 수 있는 페이드도 역시 마찬가지 효용성이 좋다. 5m 주변 적들의 위협도가 삭제되고 공격력 증가, 받는 피해가 증가되는 스킬인데, 몸을 잠깐 숨겼다가 적이 모여진 곳을 노려 어플러즈를 써주면 한 방에 처치가 가능하다.

 

 

기본 공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시미터와 단검을 택일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기본 공격이 단검이 5타, 시미터가 4타다. 단검의 경우는 5번을 때려야, 시미터는 4번을 때려야 적이 다운시킨다는 소리다. 워리어의 경우는 망치냐, 도끼냐에 따라서 데미지도 기본 공격 패턴도 달라지는 편인데 어쌔신은 시미터, 단검의 공격 패턴이 달라질 뿐 데미지는 차이가 없어, 그냥 한 대라도 더 패자는 정신에 입각하여 단검을 사용하는 편이다. 체감상 공격이 더 빠르게도 느껴진다.

 

 

간만에 보지만 거미는 참 징그러운 듯, 드래곤네스트가 개인적으로 끌리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를 잘 살렸다거나 하는 것도 있지만 아처가 스킬을 쓸 때, 풀잎이 날린다거나 왠지 실감나는 몬스터 표현 등, 군데군데 주목해보면 수준급으로 구현된 것들이 꽤나 많다.

 

 

어플러즈 이외에도 레이크 같은 범위형 스킬이 다수 있어서 적들이 몰려 있는 스테이지에는 최적화 되어 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신규 캐릭터이다 보니 여러모로 신경을 쓴 듯한 느낌도 얼핏 든다.

 

 

방패를 든 몬스터들은 공격을 방패로 막을 때 마다 방패가 붉어지는데 어느 정도 타격이 누적되면 방패가 쪼개지면서 머리에 별이 돈다. 기절하는 이펙트. 이런 자잘한 것들이 드래곤네스트의 매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맛?

 

 

눔하르크, 머셔로 파이오니아 칭호를 달고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자꾸 터지는 폭탄 통에 정신을 못 차렸는데 이제는 껌이 됐다. 레벨업 보상으로 그 때 그 때 레벨에 맞는 고 강화 무기가 공짜로 주어지니 이제는 그다지 어려운 스테이지라고 할 것도 없는 듯 하다.

 

 

눔하르크 안녕~!

 

 

수리도 이제는 간편하게, 실로 많은 부분이 바뀐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귀찮으면 퀘스트 지문도 잘 안 읽는 편이지만 메인 스토리와 관련해서는 쭉 읽었다. 루나리아와 일루전, 대체 어떤 스토리로 이끌어 나가려는지- 궁금하다.

 

 

간단하게 찍어본 영상, 원래는 올릴 의도가 아니었던 터라 우왕좌왕하는 게 많이 보인다. 빨리 키워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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