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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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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풋볼Z CBT 비공개 테스트 리뷰, 후기, 체험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출시 소식이 들리면 해보는 게임이 됐다. 시리즈 최초인 프리스타일(농구)은 입대 전에 거의 매일 플레이 했던 게임이기도 하다. 그 때는 카툰 렌더링이 새롭기도 하고 색다르게 보여서 좋았는데, 이제 보면 좀 후줄근한 느낌이 있다. 아마 익숙해지기도 했고 다른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진일보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웹서핑을 하다가 프리스타일풋볼Z의 소식을 접했다. 드래곤볼 시리즈도 아니고 왜 Z가 붙었는가- 는 잘 모르겠다. 여튼 새롭게 만든다는 게 아닐까 싶었다. 스마트폰, PC 가리지 않고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출시하는 게임들이 많다. 프리스타일Z도 그 중에 하나이지만 다른 유저와 협력해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메리트 덕분에 수요는 분명 있을 것 같다.

 

팀웍이 잘 맞으면 꽤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여튼 이번 프리스타일풋볼Z는 기존 프리스타일풋볼에서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목적과 동시에 월드컵에 맞춰 새롭게 시작하려는 게 아닌가 싶다. 6월 중 정식서비스 돌입이라는 걸 보니 시기도 적절한 듯 싶다.

 

 

설치를 하고 보니 캐릭터 명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매니저를 생성해야 한다고 한다. 선수 개념이 아니라 매니저가 다양한 선수를 관리한다는 컨셉으로 가는 게 아닌가 짐작된다.

 

 

포지션을 선택하면 포지션의 특징이 담겨져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영상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다. 사람마다 취향과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축구를 좋아하느냐에 따라서 포지션이 달라지겠다. 축구의 재미를 드리블에서 찾느냐, 정확한 패스 공급에서 찾느냐, 득점에서 찾느냐에 따라 포지션이 달라진다고 할까? 그런 면에서 보자면 미드필더는 전천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드리블러, 캐논슈터, 패서 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듯 보인다.

 

 

수비수는 특히나 스킬이 많아진 것 같이 보인다. 어깨를 잡아 내팽겨치는 거나 슛을 중간에 차단하거나 갑자기 속도를 올려서 공을 걷어내는 부분 등등 가장 많이 바뀐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풋볼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수비의 임무를 띄고 있는 유저가 잘 하면 승패가 쉽게 결정나는 부분이 없잖아 있는데 다양한 스킬을 많이 부여하는 건 메리트가 올라가는 측면이 있는 만큼 좋은 결정이지 않았나 싶다.

 

 

영상으로 접하는 공격수는 그다지 달라진 게 없지 않나 싶다. 하지만 승패와 직결되는 득점에 관련이 많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인기는 뭐 두 말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특별한 점이라고 할까- 같은 체형의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여자 캐릭터가 남자 캐릭터에 비해 움직임이 더 기민한 편인데, 수치는 같으나 막상 조작해보면 체감하는 게 다르다. 그래서 일단 여자 캐릭터로 만들고 본다.

 

 

몇 단계를 나누어 조작에 관련해 알려준다. 튜토리얼을 하면서 느낀 건 그라운드가 꽤 넓어진 것 같다는 것, 왠지 골대도 더 넓어진 것 같다.

 

 

튜토리얼이 끝나니 싱글모드로 안내한다. 프리스타일2에서 선보였던 싱글모드가 여기서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아마 게임에 좀 더 익숙해지고 게임 머니를 벌 수 있게 하는 역할과 더불어 컨텐츠 소모 속도를 더디게 하는 목적도 있지 않나 싶다.

 

 

일단 메뉴를 살펴봤다. 이것 저것 추가된 부분이 많은 듯. 세세하게 짚어 봐야할 것 같지만 일단은 이런 게 추가 됐구나 하는 느낌으로 둘러봤다.

 

 

특성 카드는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것 같다. 랜덤이라는 게 좀 아쉬운 부분. 게임 머니의 투자가 많이 있어야 할 듯 싶다.

 

 

상의, 하의, 양말, 신발은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부위다. 공격수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서 구입했다.

 

 

바로 게임을 진행해볼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AI랑 한 번 해봐야 할 듯 싶어 진행해봤다.

 

 

첫 번째 팀은 독일

 

간만이라 플레이가 어색하다. 간단하게 앞 부분만 찍어 보았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에는 쉽게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다. 승리한 이후에는 상대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는데 팀의 선수들을 모아서 새로운 팀을 꾸릴 수도 있는 것 같다. 자신의 포지션과 AI의 보유 스킬을 감안해서 선택하면 좋을 듯 싶다. 조금 더 이것 저것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점검이라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게임을 종료하고 나니 설문 조사에 응해달라는 부분이 있어 시간을 들여 참여했는데 전제적으로 어느 부분이 바뀌었는지 알 수 있었다. 넓어진 것 같게 느껴졌던 그라운드는 역시나 넓어진 게 맞았고, 이제는 접속이 끊긴 유저는 자동으로 AI로 바뀌게끔 된 듯 싶다. 근데 원래 있던 기능이 아니었던가? 여튼, 매칭과 관련한 부분도 수정된 듯 싶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기존에 유저들이 불만족스러워 했던 부분들을 대거 수정, 보완해서 등장한 듯 싶다. 이번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통해 좀 더 나아진 프리스타일풋볼Z가 됐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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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2 #1 기대되는 역할

 

 

주말의 남는 시간을 빌어 오랜만에 접속했다. 기존에 사용했던 카드나 스킬 슬롯은 이미 기간이 끝나서 다시 세팅하고 시작했다. 무슨 스킬을 썼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좀 헤맸다. 소지하고 있는 포인트가 그리 넉넉한 것 같지가 않아서 기간을 1일로 정하고 연장, 근데 30일도 2,000포인트 밖에 되질 않길래 30일로 죄다 연장했다.

 

 

그러고 보니 남는 카드가 꽤나 많아서 몇 개는 업그레이드를 시도해봤다. 강화 합성과 상급 합성으로 두 가지 합성법이 나뉘어져 있는 모양, 강화 합성은 농구공 개수를 업그레이드 하고, 상급 합성은 등급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9장(9장 전부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니었지만)을 합성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4장이면 합성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하는 게임이니 만큼 감을 찾는 게 급선무. 프리스타일2 같이 몇 명이 팀 워크를 맞춰서 하는 게임들은 결국에 팀원들이 삽질만 안 하면 금새 감을 찾기 마련이다. 기존에 해왔던 게 있으니까- 일종의 버릇처럼, 한 번 몸에 익은 건 쉽게 플레이가 바뀌지는 않는다.

 

 

몇 판 정도 녹화를 않고 진행했는데 키보드를 바꿔서 미묘하게 키 배열이 바뀐 탓인지 적응에 애를 먹었다.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게임은 녹화를 하고 플레이 했다. 사양이 그리 좋지 않은 까닭에 중간 중간 버벅이는 느낌이 들었던 건 좀 아쉬운 부분.

 

 

게임을 하다 보면 느끼는 거지만 포지션에 따라 기대되는 역할이라는 게 있다. 뭐, 그냥 자신이 바라는 이미지가 있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대하고 있는 부분에서 미달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차없어 지는 게 좀 있는 것 같다. 오프라인이라면 차마 내색도 못 하겠지만 온라인이라 자유롭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하고 있지 않지만 그 게임에서 부모님 안부를 물어주는 분들은 대개 그런 기대가 어긋나서 그러는 게 아닐까 싶다.

 

 

이를테면 센터에게 리바운드의 절반 정도는 기대하는, 뭐 그런 거 말이다. 센터에게 3점 슛을 요구하는 과도함은 없다. 그저 제 역할만 하기를 바랄 뿐, 뭐 센터나 파워 포워드는 대체로 역할이 분명한 편이지만 다른 포지션은 좀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다. 슈팅 가드지만 과도하지 않고 찬스가 났을 때 시도하는 사람이나, 무리한 시도로 공을 빼앗기는 타입이나- 자신의 플레이 궁합과 어느 정도 맞아야 좀 매끄럽게 게임이 진행되는 거 아닌가 싶다.

 

 

반디캠을 쓰면 프리스타일2는 미묘하게 점수판이 가려진다. 좀 아쉬운 점. 게임을 하다 보면 종종 만나게 된다. 드리블 돌파만 노리고 주구장창 시도하는 그런 타입. 노련하게 쓰면 문제가 없는데- 상대방한테 부딪혀 발이 묶이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패턴을 쉽게 읽히는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스몰 포워드 제 역할이라기 보다는 패스에 더 열중했던 경기, 드리블이 익숙한 사람 마크는 아무래도 힘들다. 우왕좌왕한 것도 좀 있고- 수비 삽질이 없었으면 더 편하게 진행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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