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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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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 마구마구 #1 리뉴얼 된 마구마구

 

 

진득하니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보니 열중하게 되는 건 죄다 스포츠 관련 게임들이다. 야구는 플레이 타임이 좀 긴 편이기는 하지만 온라인게임보다는 길지 않으니까- 종종 한다. 근데 야구 게임들은 너무 잘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함정. 마구마구는 야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게임 중 하나다. 이승엽이 56호 홈런을 통해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을 때 계정을 만들어 두었다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2009년 즈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팀이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고- 2009년 최희섭과 김상현의 CK포가 위력을 보이며 기아 타이거즈가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갈 때부터 였던 것 같다. 게임을 하는 시간 보다는 덱을 어떻게 꾸려야 할까 고민이 더 많았던 시기라고 하면 맞겠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해봤지만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업데이트돼서 추가된 것도 너무 많고, 그래픽도 리뉴얼되었다. 용병이나 스카웃을 넣을 수 없었던 대표팀 덱도 이제는 차출을 통해서 선수를 추가할 수 있다. 여기저기 빈 구멍을 메우니 어떤 팀이 더 강하다니 하는 것들은 이제 부수적인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약팀은 있다. 기아 올스타 같은-

 

내 팀은 약체로 꼽히는 기아 올스타다. 타이거즈 올스타가 보너스 스탯은 더 적지만 백업이나 한 방 있는 타자들이 많다 보니 더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선수들이 즐비한 거 보다는 약해도 아는 선수들을 부리고 싶어서 꾸준히 모았는데- 자꾸 지다 보니까 괜한 짓을 했는가 싶기도 하다.

 

 

보관함이 새로 생겼길래 3번 베이직 덱에 넣어두었던 레어 카드들을 따로 뺐다. 아이템란을 보니 이제는 없어진 주간, 지옥 훈련권이 보여서 삭제하려고 봤더니 감사하게도 거니 교환이 됐다. 그러고 보니 언제 모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니가 꽤 된다.

 

 

좋은 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조합한다고 하면 누구나 궁금해 하기 마련이니 결과도 몇 장 끼워 넣어봤다. 스폐셜을 넣으면 스폐셜이 곧잘 나온다. 확률 조정도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언젠가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템이 있길래 착용하고 착용한 김에 한 판 해봤다. 랜디 존슨이라 바짝 쫄았는데 생각보다 투구 패턴은 단순한 거 같았다. 중요한 상황에서만 풀샷으로 던지는 전형적인 느낌-

 

 

좀 쉽다 생각했더니 1회 부터 3연속 안타에 적시타를 맞아서 4점이나 내줬다. 방어율이 6점 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2승이 있는데 빛 바라게 생겼다.

 

 

게임이다 보니 공격적인 피칭을 주로 하게 된다. 그래도 삼진을 자주 잡는 편은 아닌데 의외로 삼진이 좀 나왔다. 10개를 잡았던가? 화면은 3개째 잡았을 때-

 

 

드라마를 보면서 건성 건성 했더니 공을 한가운데에다가 던져버렸다. 여지없이 홈런, 또 쳐봐라! 싶어서 한가운데 던졌는데 또 홈런, 난 가운데 줘도 잘 못 치겠던데 상대방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마구하면서 처음으로 맞은 백투백 홈런.

 

 

루키, 유망주 시스템이라고 새롭게 출시했다고 해서 한 번 해봤다. 마침 거니도 넉넉한 참이니 가릴 게 없다고 할까- 포지션 투타 정보, 속성, 성장 유형, 외모 설정에 각각 거니가 추가된다. 다 설정하면 과하다 싶은 액수가 나온다. 어느 정도 팀을 갖추고 나서도 부족한 구멍이 생각난다 싶으면 유용한 시스템이 아닌가 싶다.

 

 

거니가 남는다 싶어서 다시 한 번 설정해봐야지 싶어서- 김원섭을 대신할 선수를 고르려고 했는데- 깜박하고 팀 설정을 안 했다. -_-.. 쓸데없이 거니만 날렸다.

 

 

삭제하려고 했지만 확인 버튼 활성화가 되질 않는다. 악연이 길어질 듯- 나중에 거니로 보상 해주는 뭐 그런 게 있었음 좋겠다 싶다.

 

 

우연찮게 나온 레어 게레로는 판매- 잘못된 유망주 설정으로 날린 거니를 메워야겠다.

 

Posted by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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