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9주년 이벤트, 9주년 스페셜파티
마구마구 9주년 이벤트, 9주년 스페셜파티
넷마블의 온라인게임 부문 효자 게임 PC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9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6년 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서 이제는 누적회원 수가 9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벌써 이렇게 됐나 싶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실제 야구가 아니라 아이템전을 기반으로 했던 '판타지 야구'가 기반이었는데 이제는 명실상부 PC온라인 야구 게임 최고봉이 아닐까 싶다.
야구를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래도 마구마구를 한 번 접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기아 타이거즈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우승했던 09년도 선수들을 기반으로 팀을 꾸리면서 시작했다. 그 때만 하더라도 레전드라든지 하는 시스템들이 없어서 09기아는 08국대로도 바뀌고- 기아올스타로도 바뀌고 했지만 이제는 레전드나 유망주 시스템, 배테랑 시스템이 점철된 09기아로 자리매김했다.
선수들의 실제 실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팀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일단 다 모으고 보니까 레벨업도 신경 쓰이고 잠재력도 신경 쓰이고- 하면서부터 딜레마가 생긴 것 같다. 내가 결제했던 잠재력 초기화가 도대체 몇 장인가- 그렇게 쓰고도 쌍하점(유격수, 2루수의 하이점프캐치)을 못 맞춘 걸 보면 마구마구는 내게 애증의 게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직 홍현우나 한대화는 구매하지 않았고, 그럴듯한 용병 계투나 선발이 없어 좀 부족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계속 해나가다 보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답이 없을 지도?
이벤트 첫 번째는 경기 종료 보상이 좀 더 화려한 구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어차피 가장 저렴한 보상인 선수카드만 줄기차게 나올 것 같은 기분이지만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설마 모바일 게임처럼 극악의 확률일까 싶기도...
두 번째 이벤트는 클럽 활동 조장이라고 보면 되겠다. 어쩌다 보니 게임을 하다가 클럽에 초대가 와서 들어가게 됐는데 지금은 클럽장이 내게 자리를 맡기고 나간 상태다. 애초에 게임을 잘 안 하다 보니 유명 무실한 클럽이 됐다.
외에는 접속 이벤트인데- 나름 꾸준히 접속한다고 했는데 결국 잠재력 초기화는 받을 수 없게 됐다. 아쉬워 죽겠다. 그 외에는 이전에도 진행한 바 있던 공병 수거 이벤트와 신규, 컴백, 열성 회원 가리지 않고 혜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캐쉬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지급의 기회도 준다.
벌써 9주년이라니, 사실 마구더리얼이 나올 때만 해도 제대로 나온다면 바통을 넘겨 받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우리나라는 선점 효과가 최고인 것 같다. 쉽게 옮겨지지도 않는다. 서든어택이 아직도 꾸준히 인기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마구마구의 10주년 이벤트는 과연 어떻게 채워지게 될까- 딴 건 몰라도 지금 보다는 더 화려하게 구성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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