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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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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9 제레인트의 검은 여기 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제레인트의 검, 사실은 여기에 꽂혀있다. 스크린 샷을 찍어둔 줄 알았는데 이 장면만 없길래 게임을 시작하고선 날름 와서 증거부터 남겼다. 벨스커드가 가지고 있는 것도 제레인트의 검이라고 했으면 여기는 처리해주거나 하는 센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다. 귀찮다 싶겠지만- 원래 이런 디테일에 반하는 거다.

 

 

업데이트가 되고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이제 뭔가 이질감이 든다고 할까- 무슨 외계인처럼 생겼다. 운석 낙하 지점 근처라는 설정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왠지 올드 유저(파이오니아)의 넋두리랄까..

 

 

여튼 시키는 대로 가면 루나리아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앞에 두고 목청 높여 부르는 어쌔신, 성우가 지원되지는 않지만 애절한 느낌이다.

 

 

빠지지 않는 독백. 에반게리온의 신지 같은 느낌도 든다.

 

 

아무래도 저게 진실의 어쩌고 거울인 듯

 

 

누가 제일 예쁘니~

 

 

서식지로 이동해보자.

 

 

왠 말끔한 청년이 있다. 아처 남성 버전이라니 여자 맘을 훔치기 좋은 비율이다.

 

 

아무래도 사도인 듯 하다.

 

 

얼마나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으면 오래 전에 헤어졌던 동료도 안다.

 

 

나의 그녀, 왜 또 색깔이 입혀져 있는 거냐..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 어쌔신은 궁금증 하나 해소하지 못하고 새로운 떡밥만 추가되어 간다. 진득하니 할 시간이 없다 보니 이제는 무슨 떡밥이 있었는지 헷갈릴 지경.

 

 

나도 모르겠다. 루나리아가 옆에 없는 지금 믿을 수 있는 건, 확실한 건 아무 것도 없다.

 

 

이동하면 워리어 시안을 볼 수 있다. 왠지 간만에 보는 느낌.

 

 

왕성 지하에 고이 모셔져 있는 제레인트의 검을 회수하려 다녀왔단다.

 

 

이제 앞으로의 이야기는 55레벨이 되어야 들을 수 있다. 미션으로 어지간히 뺑뺑이를 시키더니 결국은 이런 대접이라니.. 당분간은 새로 생긴 네스트도 적응하고 해야겠다. 만렙 이전에 네스트들을 돌아다니면서 공략을 해볼까도 싶었는데 사실상 만렙 네스트가 아닌 이상에는 이제 효용가치가 없을 수도 있고- 일단 나도 숙지가 안 되어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좀 꺼려진다.

 

익숙해지는 거야 문제는 아닌데 요즘에는 레벨만 달성해도 해당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니 아이템을 얻으려는 욕심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쭉 아이템을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동안은 네스트를 돌아다녀도 봐야겠다.

 

그냥 스토리를 쭉 따라오기 바빠서 이것 저것 놓친 게 많다는 느낌이다. 접속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다 보니 도움을 받을만한 상황도 아니고- 일단은 55부터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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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G, 드래곤네스트 #6 반복되지 않는 시간

 

 

저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 메인 퀘스트를 진행한다.

 

 

워리어 시안에게 이동하면 차티의 할아버지의 안위를 걱정한다. 허나 이미 차티 할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바, 시간이 너무 뒤죽박죽 엉켜있어서 대략적인 시간의 흐름은 알 수 없고,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사건의 흐름을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싶다는 사람들은 드래곤네스트의 초기 직업군(워리터, 아처, 클레릭, 소서리스)으로 플레이하면 될 듯하다. 아무래도 후에 등장한 직업군(아카데믹, 칼리, 어쌔신)에 비해 좀 더 세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

 

 

용추종자 점거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다짜고짜 그림자가 공격해온다. 물리치고 난 뒤에는 의문의 남자와 루나리아와 대화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의문의 남자는 '나'인 듯?

 

 

이게 무슨 소리야 싶지만 으레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헛소리도 가끔씩 해줘야 한다 뭔가 심각한 것 같은 뉘앙스의 별 중요하지 않은 소리들, 그리고 나중에 가서야 '아, 이거였나?'하는 게 대부분인 듯 하다.

 

 

다시 워리어 시안에게 돌아오면 이제는 치타 할아버지의 변고와 차티의 일이 모두에게 알려진 이후의 시점인 듯 하다.

 

 

 

이번에는 고대의 무기고 동쪽, 벨스커드를 만나야 한다. 이리저리 시간을 넘나든다는 설정이다 보니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해도 별 무리가 없는 것 같다.

 

 

고대 무기고 동쪽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벨스커드와 러블리 위니의 고기송

 

 

역시나 알듯 모를 듯 한 말로 다음 퀘스트를 준다. 어쌔신은 아마도 후반부에 가서 내용들이 정리가 되는 모양이다.

 

 

엘프들이 말하는 텔레지아, 인간의 언어로는 운명, 숙명이라고 한단다. 트리아나는 이제까지 진행되어온 모든 이야기와 사건들이 이미 정해져 있는 텔리지아에 의해 전개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그렇다면 어찌해야 되는지, 텔레지아를 벗어난 삶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엘프이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듯 하다.

 

어쩐지 드래곤라자가 생각난다.

 

 

루나리아에게 다가가면 이번에는 해석을 맡겨둔 석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석은 끝났고 닥터에게서 내용을 열람해보라는 카라큘

 

 

둘러보니 로제와 테라마이, 벨스커드가 눈에 보여서 일일이 말을 걸어본다.

 

 

다들 사이 좋게 한 마디씩 나눠보고

 

 

다시 워리어 시안에게 간다.

 

 

이상하게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 이후, 몸을 일루전이 차지했다. 다소 거친 말투인데 잘 받아주는 워리어 시안. 착해서 잘 받아주는 듯? 근데 로터스 마쉬까지 왔는데 아직도 워리어라니- 전직은 언제 하려고?

 

 

과거에 확실히 굵은 접점이 있었던 모양이다. 뭐 앞으로 차차 밝혀지겠지. 부디 뿌려놓은 떡밥은 다 회수해주기를..

 

 

힘의 차이.jpg

 

 

역시 동물은 감이 좋다.

 

 

그림자 냥의 이야기를 듣고 가본 고대의 도서관에서도 루나리아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명쾌한 대답을 해주지 않지만- 몸마저 빼앗겨 버린 상황에서, 물음은 깊어진다.

 

 

초반과는 달리 이제 꽤 많은 이야기를 하는 일루전, '이제 어느 정도 게임을 진행하긴 했군' 싶다.

 

 

'저런' 왠지 모르게 교과서에 나오는 말투다.

 

 

다시 봐도 참 착한 시안

 

 

고대의 무기고 서쪽으로 진행, 중간에 러블리 위니의 말이 재미있다.

 

 

재회 성사

 

 

카라한, 일러스트와 싱크율이 제법이다.

 

 

한바탕 투닥거림

 

 

그리고 첫 시작의 지점으로 온다.

 

 

시간은 흐르고 선택은 쌓인다. 다른 선택지에는 일루전이 되지 않는 결과도 있었을까-?

 

 

자동으로 리버워트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거기서 만나게 되는 아카데믹 코멜리나

 

 

 

그러게? 같은 얼굴인데?

 

 

아카데믹을 육성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아마 아카데믹이 사람이 아니라 사이보그라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다. 곁눈질로 본 거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코멜리나는 아마도 그 사실을 이제 막 알게 되어서 혼란스러운 시점이 아닌가 싶다.

 

 

 

여기저기 많이도 왔다 갔다 한다. 중요한 부분만 추릴까도 싶은데 왠지 하나를 빼면 분위기 전체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질 못하겠다. 여튼, 이번에는 용추종자 점거지 쪽이다. 일루전과 분리가 되었으니 이제는 어쌔신만의 이야기를 진행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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