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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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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 KICK FOOTBALL LEGENDS 공략, 팁

 

 

작일 장황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한 가지 잊은 게 있어서 수정을 할까 하다가 그냥 새롭게 작성한다.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참고 용도로는 좋다. 달러(지폐)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것인데,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보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 리워드앱 방식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원래 달러(지폐)를 얻기 위해서는 라이벌 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하거나, 아니면 리그 우승을 하거나, 과금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게임을 반복해서 플레이 했건만 - 어느 순간 보니까

 

 

Watch Video가 보이더라는 말씀. 15초에서 30초 가량의 게임 광고를 그저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한 번 볼 때 마다 25달러(지폐)를 지급해준다. 일정 횟수를 보고 난 후에는 나중에 시도하라는 문구를 보고 더 이상 충전이 되지 않는데, 하루 정도 텀을 두고 다시 시도하니까 다시 보상을 얻을 수 있었다. FLICK KICK FOOTBALL LEGENDS를 플레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비록 액수가 좀 적기는 하지만- 꾸준히 하다가 좋은 선수라도 하나 얻으면 돈을 얻는 건 확실히 쉬워지니까 - 선수 뽑기에 열중해야 하겠다.

 

 

광고를 열 번 보면 Ace Pack은 구매가 가능하다. 광고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모으면 Lucky Pack도 구매 가능 한 수준. Best of British는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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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 FLICK KICK FOOTBALL LEGENDS 후기, 리뷰, 공략

 

 

 

FLICK KICK FOOTBALL을 만든바 있는 제작사 PIKPOK에서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이름하여 FLICK KICK FOOTBALL LEGENDS. 추가된 건 LEGENDS라는 단어 밖에 없는 듯 하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막상 해보면 다르다. 전작이 단순 프리킥 연습이었다고 한다면 이건 실전이라는 말씀! 난이도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 리그를 진행할 수 있다.

  

 

제일 낮은 난이도부터 시작해서 계단을 오르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된다. 현재는 프로 레벨까지 오픈 되어 있는 상태.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선수들과 기술들이 있는 것 같지만 일단은 FLICK KICK FOOTBALL LEGENDS의 후기, 리뷰, 공략을 해볼까 한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현재는 나의 팀은 리그 1위로 6포인트 앞서 있는 상황이고 리그는 6게임이 남아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더욱 자세히 보고 싶다면 +모양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NEXT를 터치해 앞으로 진행하면 구성되어 있는 선수들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어느 정도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모든 선수들이 특수 기술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특수 기술이 없는 선수들로 셋팅이 되어 있다.

 

 

 

BUY CARDS 메뉴를 통해서 선수들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인과 지폐는 모두 게임 진행을 통해서 얻는 것이 가능한데 코인의 경우는 매 게임 승리 시에 쉽게 얻을 수 있고, 지폐의 경우는 라이벌 팀에게 승리를 한다던가, 리그 우승을 할 때만 보상으로 주어진다. 얻기 힘든 만큼 사용 전에는 고민이 필요하겠다.

 

 

 

경기 전 포메이션이 보이는 화면에서 선수들을 터치하면 교체 선수들을 고를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은 갑자기 게임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이 발생하고는 하는데, 그 때는 선수들을 교체해줘야 한다. 해당 메뉴에서는 선수들의 특수 스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위에 있는 선수의 경우 첫 번째 스킬은 킥 파워, 슈팅의 세기가 증가한다고 보면 된다. 두 번째 스킬이 조금 웃긴데, 골키퍼를 생선(?)으로 만들어서 쉽게 득점이 가능해진다.

 

두 번째 선수의 첫 번째 스킬은 패스를 받으면 코인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역시 슈팅, 패스의 세기

 

 

 

선수를 계속 늘려나가다 보면 중복되는 선수도 나온다. 그럴 때는 합치는 것도 가능한데 합체 비용은 500지폐(달러) 정도. 사정이 여의치가 않아서 합쳐본 적은 없다. 포커스 스킬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 가치가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다. 포메이션이 보이는 화면에서 하단의 유니폼을 터치하면 유니폼 스타일과 팀 명을 변경할 수 있다. 유니폼 스타일은 아직 다양한 패턴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나중에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가될 예정인 듯 하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 아나운서와 앵커의 이야기가 끝나면 경기가 시작된다. 보통 축구와 마찬가지로 선후 공이 나뉘어져 있다. 헌데 체감할 수 있는 경기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만약에 선공으로 시작했다면 반드시 한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경기를 수월하게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처음 시작하면 상대방의 공을 뺏는 것도 쉽지 않고 두 번, 세 번 정도 연달아 실패하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공을 갖고 시작하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집중해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통 상대의 공격은 두 가지 패턴을 가진다. 공을 드리블 해서 다가 오면 타이밍을 봐서 공을 뺏는 것과 눈 앞에서 패스를 하는 공을 끊어 내야 하는 것인데 위에 스크린 샷은 공을 드리블 해오는 장면이다.

 

 

공을 뺏는데 성공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연출되고 FLICK KICK FOOTBALL에서 처럼, 우리 팀 선수들에게 패스 하면서 상대방 진영 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몇 번의 패스 만으로도 시간이 금새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집중해서 패스와 슈팅을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시간을 끌면 자동으로 공을 뺏기게 되니 이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골을 넣게 되면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끌어 안거나~ 환호하거나 두 팔 벌려 뛰거나 등의 다양한 세레모니를 선보인다. 힘들게 골을 넣고 나서 세레모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을 우리 편에게 연결하게 되면 경험치를 얻는데 적절한 패스는 파란색 이팩트로 연출이 되고 그렇지 않은 건 연두색으로 연출이 된다.

 

 

 

이 게임의 팁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인데, 전후 반 종료 직전에 공을 뺏게 되면- 공을 뺏기기 전까지는 계속 인플레이가 된다는 것이다. 아슬아슬한 시간을 남겨두고 공을 뺏었다면,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고민하고 패스와 슛을 하는 게 좋겠다. 물론 자동 진행은 조심하면서 말이다.

 

 

 

 

게임은 공을 뺏고 뺏기는 정신 없는 상황 속에서 진행이 된다. 패스나 슛을 할 때, 상대편의 공을 뺏어야 할 때 어느 정도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하기에 적합한 게임은 아니다. 앞서 설명했던 종료 시간에 임박해서 공을 넣은 장면. 이렇게 득점을 하고 나면- 

 

 

 

바로 경기가 종료된다. 환호하는 팬들!

 

아, 그리고 이 게임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 보통 전반이 끝나고 후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앵커와 아나운서가 스폰서에 대해 설명하고 광고 팝업창이 뜬다. 이건 지우면 그만이기는 하나- 화면 상단에 게임 광고가 계속 노출이 된다. 크래쉬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은 개인적으로도 하고 있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이건 나중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한 게임이 끝나면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면 가지고 있던 스킬의 레벨이 올라간다. 스킬의 레벨이 오르면 당연히 능력이 향상된다. 게임을 하다가 스태미너가 부족하면 지폐(달러)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무료로도 채울 수 있는데 당연히 재충전이 될 줄 알고 사용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재충전이 되질 않는다. 아무래도 일회성 같은 느낌이다.

 

 

위의 두 선수들은 같은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레벨이 다르다. 스킬 설명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선수들이 가진 능력은 상대 수비수를 무시하고 패스나 슛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선수들이 패스나 슛을 하게 되는 경로에 상대 수비수가 있으면 상대 수비수는 그대로 고꾸라지는데- 레벨 1인 선수는 1명의 상대 수비수를, MAX(이 선수의 경우에는 레벨이 3)레벨인 선수는 3명의 수비수를 쓰러트리는 것이 가능하다.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앵커와 아나운서- 그리고 스폰서라니- 참 구성은 잘 해놓은 것 같다.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중거리 슛을 한 번 노려봤는데 너무 멀었던 모양이다. 키퍼가 기민하게 움직인다. 저 멀리서 허리춤에 손을 대고 보는 연출이 왠지 나를 민망하게끔 한다.

 

 

다시 한 번 시도했더니 멋들어지게 성공했다. 사각지대를 공략해서인지 세레모니 화면 연출도 달라진 걸 볼 수 있다.

 

 

 

엉거주춤 다가오는 모습에 웃고 있다간 금새 골키퍼한테 다가온다. 방심은 금물!

 

 

키퍼한테 다가오면 상대방의 패스를 끊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을 차는데 여기서 끊지 못하면 득점으로 이어진다. 골키퍼 역시 특수 기술이 있으니, 자신이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타입이라면 골키퍼를 얻을 때 까지! 열심히 해보는 게 좋겠다. 확실히 키퍼들이 특수 기술이 있으면 쉽게 득점을 내주지는 않는다.

  

 

 

진행하다 보면 만나는 인물들,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선수들이 출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돈을 얻거나 반대로 잃는 경우도 있으니 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하겠다.

 

 

 

 돈을 모아 특수 스킬을 사진 선수들을 오픈하는 것이 게임을 보다 쉽게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꾸준히 하다 보면 우승도 하게 된다. 제일 쉬운 레벨은 그다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우승이 가능한 정도니 부담 없이 도전해보자.

 

 

 

아까 설명했던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슛! 왠지 축구왕 슛돌이의 총알슛이 생각난다.

 

 

 

공을 받으면 코인을 주는 선수를 활용해서 쉽게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하다. 초반에 상대를 쓰러트릴 수 있는 슛을 얻으면 득점은 굉장히 쉬워진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좋은 효과의 스킬이 있는데-

 

 

 

상대 골키퍼를 물고기로 만들어 버리는 바로 이 스킬! 패스를 할 상황에서는 우리편 선수가 어떤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우리 편이 두 명 이상 시야에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스킬을 보고 잘 선택해서 패스해야 하겠다.

 

 

끝으로 앞서 이야기 했던 총알슛의 레벨 1, 2, 3의 연출!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 상위권에 있기에 시작한 게임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예전에 패미컴으로 해본 적 있는 턴 방식의 축구 게임도 얼핏 생각나는 느낌? 아직 게임을 많이 해본 게 아니라서 어떤 특이한 스킬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다양한 스킬을 보기 위해서라도 한동안은 쭉 플레이할 듯 싶다.

 

 

 

후기, 리뷰, 공략에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 영상을 찍어 봤다. 대충 이런 느낌의 게임이라고 참고하면 될 듯 하다. 감상포인트는 30초! 물고기로 변한 상대 골키퍼.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폰서- 영상을 중간에 잘랐는데- 지인에게 메시지가 와서 별 수 없었다. 감상포인트는 13초 부근에 총알슛 패스?

 

 

키퍼로 플레이하는 장면은 꼭 넣고 싶었다. 달랑 한 경기만 진행했지만 대체적인 상황은 다 들어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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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리퍼 - 창백한 방랑 검사 이야기 후기, 리뷰, 공략

 

 

 

앱스토어 상위권에 있어서 한 번 해볼까 싶어서 다운 받아 놓고 실행은 좀 늦은 감이 있다. 리퍼, 창백한 방랑 검사 이야기는 좀 독특한 느낌이 있다. 조금은 부자연스럽고 괴기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그로테스크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개발사의 로고 보이고 타이틀이 보인다.

 

 

그대로 게임을 진행하면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스크린 샷으로 볼 수 있지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제국이 와일더니스라는 곳에 발을 들인지 10여년 만에 천연자원을 탐내고 와일더니스를 제국령에 편입하기 위해 무력으로 진압하기 시작했으나 결국 식민지화 실패-

 


자긍심이 높은 와일더니스인들은 제국에 맞서 싸우게 되고 수년간 계속 된 싸움 끝에 대립은 교착 상태. 제국군은 손에 넣은 땅을 지키기 위해 급급한 상황, 와일더니스 소수의 과격파만이 아직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와일더니스 심장부 동굴에서 하나의 검사가 눈을 뜬다.

 


일러스트 하나 바뀌지 않는 배경 스토리지만 대충은 제국군과 와일더니스의 싸움이고- 내가 조작할 주인공은 와일더니스라는 사실만 알면 되겠다. 튜토리얼을 통해서는 간단한 조작을 배울 수 있다.

 

 

방향을 움직이게끔 하는 영역이 의외로 좁고 제스쳐 영역이 넓다. 불편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방식이라 좀 낯설었다.

 

 

점프는 공중에서 출현하는 적들이 있어 자주 눌러줘야 하는 만큼, 제스처 범위가 넓은 것은 환영할만한 일. 덩쿨(?), 넝쿨(?)같은 것을 밟고 탄력을 이용해서 적들을 처치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이단 점프를 잘 활용해야 하겠다.

 

 

공격은 기본적으로 자동이다. 자동 공격을 통해서 분노 축적이 가능한데 분노가 있어야만 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으니 채워 놓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의식하고 한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기술을 사용해 공격하면 공격력이 배가 된다. 귀찮은 적들은 직접 공격으로 더 빠르게 쓰러트릴 수 있다.

 

 

올려 치는 공격을 통해서 적들을 낭떠러지로 떨어트린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헌데 이 경우에는 이따금씩 적을 쓰러트리면 얻을 수 있는 골드는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자.

 

 

개인적으로는 강타를 연달아 사용하는 게 적을 가장 빨리 처치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연속 공격 속도가 빠르다.

 


공중에서 제스처 영역을 두 번 터치하면 회오리 공격을 감행한다. 보다 넓은 범위의 많은 적들을 공격할 수 있으니 공중에서 공격할 때는 효과적이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한 스테이지를 마치면 새로운 NPC가 등장하고 퀘스트를 의뢰 받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퀘스트는 일반적인 느낌이 아니라 선택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지금이 진행 초반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선택 하나에 따라서 게임 진행이 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예를 들어, NPC가 부탁한다고 해서 무조건 들어줄 필요는 없다. 제국군을 구해달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부탁을 받은 대로 부상당한 제국군을 야영지로 데려갈 것인지, 아니면 그 자리에 고통을 끝내줄지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선택지 하나 하나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아 다른 게임들보다 신중하게 지문을 읽고 선택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지 않을까 싶다.

 

 

전투 자체는 기본적으로 자동 공격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 자동 공격을 통한 해골이 축적이 되면 한 번씩 기술을 사용해주는 것만으로도 초반에는 진행에 무리가 없다. 화면 하단에 얼핏 하트 모양은 인내력(HP)을 나타내는 것인데, 리퍼의 얼굴과 닮아 있다. 얼굴이라고 하기에는- 음 가면인가?

 

 

게임을 진행하다 레벨이 오르면 세 갈래의 선택지가 나온다. 스크린 샷은 인내력, 힘, 속도 중 하나를 택일해서 올리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선택지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퀘스트를 받아 이동하는 와중에도 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전투가 부족하지는 않다.

 

 

게임의 그래픽 자체는 나쁘지 않다. 적들을 베어, 혹은 썰어 버리는 리퍼의 모습이, 몬스터들의 잔해들이 살짝 기괴한 느낌을 주지만 거북하지는 않다.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는 수준이다. 불편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게임의 분위기가 그런 듯 하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니 어떤지 판단하려거든 직접 해보는 편이 낫겠다.

 

 

이따금 던전에서 상자나 단지를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많은 금화가 있으니 꼭 챙겨야 하겠다. 상자나 단지가 파괴 되는 순간 안에 있는 금화가 흩뿌려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이게 왠지 좋다. 왠지 부자가 되는 듯한 느낌?


 

메뉴에서 완전판을 누르면 모험의 서, 운명의 서, 암흑 전설의 서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이폰 기준으로는 모험의 서가 2.99$, 운명의 서는 3.99$, 암흑 전설의 서는 4.99$되겠다. 아직 구매해보질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구성품을 보아하니 추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정도로 그치는 듯 하다. 아이템의 효율이 좋다면 좀 더 좋은 버전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시작으로 가서 와일더니스와 어둠의 수확이라는 컨텐츠를 볼 수 있는데 어둠의 수확 모드를 플레이 하려면 암흑 전설의 서를 구입해야 한다. 과금 하지 않은 이용자는 와일더니스를 플레이 하면 되겠다.

 

 

리퍼, 창백한 방랑 검사 이야기. 게임 자체적인 분위기도 스토리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좋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싶은 이용자들은 과금을 통해서 리퍼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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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 팁, LP,자유이용권 얻기, 명예등급 올리기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를 플레이 하면서 쉽게 놓치는 부분을 글로 풀어볼까 한다. 사실 리듬게임 자체는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서 익숙해지다 보면은 보완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선천적으로 리듬에 약하다거나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야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익숙해지는 건 어렵지 않다.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가 스마트폰게임이다 보니 UI가 작아서 쉽게 놓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내 앨범과 명예등급이다. 오른쪽 상단에 메시지 바로 밑에 있는 등급과 내 앨범은 터치를 통해서 열람이 가능한데 보통 그 부분은 사용할 일이 없다 보니까 사람들이 쉽게 놓치게 되지 않나 싶다.

 

 

내 앨범을 클릭하면 자신이 연주한 곡과 구매한 곡, 찜한 곡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보유한 디스크 만큼 연주 곡을 녹음하는 것이 가능하다. 녹음한 곡은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내 앨범에서 바로 연주 준비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아, 이번 곡은 진짜 잘쳤다'하는 생각이 들면 디스크에 녹음을 해서 두고두고 듣는 것도 좋겠다. 안 그래도 되지만, 왠지 뿌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컬렉션이 늘어나는 기분??

 

 

다음으로는 명예등급을 상승시키는 방법이다. 등급을 누르면 조건을 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 그냥 오래 플레이 하다 보면 자동으로 조건이 충족되는 줄 아는데 큰 오산이다. 사실 이전에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 포스팅을 할 때만 해도 '이 부분도 언급해야지'했던 부분인데 잊고 있다가 우연찮게 생각이 났다.

 

 

하루 전에만 해도 소나티네 등급이었건만 지금은 벌써 데뷔 피아니스트 등급이다. 내용을 열람해서 조건을 바로 충족해주도록 하자.

 

 

사실 몇 가지 조건들은 게임에 익숙하기만 하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거나 하는 특수한 조건과 같은 경우에는, 절대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다거나 하는 똥고집(?) 이용자에게는 달성 불가능한 조건일 수도 있기에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명예등급이 상승하게 되면 등급에 따라서 선물을 받게 되는데 자유 이용권과 같은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시간에 맞춰 수령하거나 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

 


연주 영상이 빠지면 섭섭하니 몇 곡 연주해봤다. 첫 곡은 사라 본의 A Lover's Concerto

 

 

두 번째 영상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플레이 영상 촬영을 도와주던 우리 회사 여직원이 직접 나서서 연주한 영상

 

 

세 번째 영상은 토이의 좋은 사람, 모든 남자는 어떤 사람에게는 반드시 좋은 사람이지 않았나 싶다.


대단할 것 없는 팁이지만 명예등급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자유이용권은 콩쿨 마감 직전에 사용하거나 해서 유료로 묶여 있는 노래를 플레이 한다던가 하면 좋을 것 같다. 아니, 콩쿨 마무리 시점이 다가오면 무료로 풀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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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KO 후기, 리뷰

 


리듬게임은 언제든 이슈가 되는 거 같다. 앱 스토어 기준으로 무료게임 1위는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가 있고 유료게임순위에는 Deemo가 1위에 자리에 있다. 둘 다 리듬게임,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엄지손가락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Deemo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지만 나름의 감성에 젖어 드는 것 같은 느낌이 좋은 게임이다. 돈을 주고 구매해도 아깝지 않은 게임이니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단순히 리듬게임이 하고 싶다는 거라면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하리라 본다.

 

 

게임을 시작하면 출석을 통해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니 매일 한 번씩을 플레이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적어도 게임을 계속 해나가는 동안에는 말이다.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O에서는 노래 한 곡, 한 곡의 점수를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콩쿨 시스템을 통해서 순위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 콩쿨 종료 시점의 순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지급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플레이 하는 게 좋겠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친구 초대를 통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명을 초대하면 게임 머니를, 10명, 20명을 초대하면 LP(캐쉬)를 얻을 수 있다. 30명은 1일 자유이용권, 40명은 1일 자유이용권과 음료 20개를 얻을 수 있다. 보통 카카오톡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우선은 친구부터 초대하고 보는데 1일 자유이용권은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보상은 아니라서 굳이 친구를 끌어들이지는 않았다.

 

 

다만 음표가 모자를 때는 한 번씩 친구를 초대했다. 음표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필요하다. 상점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과금을 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음표가 하나도 없을 때 최소한 20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다지 생산적이라고 볼 수는 없겠다.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다면 친구를 초대해서 음표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하다. 친구들에게 음표를 주는 것도 가능하니 꾸준히 플레이 하는 친구가 있다면 음표를 전해주도록 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튜토리얼을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처음에는 포스팅 할 생각이 아니었던 터라 스크린 샷을 찍어놓지 않았다. 간단한 방식이니만큼 쉽게 익힐 수 있다.

 

 

처음에는 스크린샷을 해서 부연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스크린 샷을 찍으려다 보니 자꾸 실패로 이어져서 별 수 없어 생략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포인트를 통해서 선물상자를 열어볼 수 있는데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하다.

 

 

과금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료곡만 연주할 수 있는데 무료곡이 항시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매일 바뀌니만큼 비과금 이용자들의 불만은 적은 편이 아닌가 싶다.

 

 

난이도, 가수, 제목으로 연주하고 싶은 노래를 찾을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간단한 플레이 영상 2개를 찍어봤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긴장한 탓에 손에 땀이 나서 미스가 좀 있었다. 이런 게임이구나 하는 느낌으로만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첫 번째 곡은 빅마마의 체념, 2014년 1월 14일 기준 무료곡이다.

 

 

두 번째 곡은 이소라의 제발, 피아노 반주만 들리니 곡의 느낌이 새삼 다르다.

 

이제는 예전과 같이 카카오톡 플랫폼 게임의 인기가 오래 지속되는 편은 아니니만큼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의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력이 비슷한 친구와 엎치락뒤치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이슈가 되었던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의 리뷰로 끝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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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Dokuro 도쿠로 후기, 리뷰, 공략

 

 


퍼즐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귀찮아서 기피하지만 게임의 분위기에 따라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이라 정의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DoKuro, 도쿠로는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 하겠다. 게임 특유의 매력이 있다. 예전에 PS VITA 용으로 한 번 출시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좀 익숙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다. 최근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 상위에 자주 눈에 띄길래 보고만 있다가 해골이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를 게임으로 어찌 구현해냈을까, 파스텔 풍의 스크린샷의 분위기가 게임에서도 이어질까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도쿠로의 메인화면, 일본어가 보이는 것이 원래 일본 게임이라는 걸 알려주고 있다.

 


도쿠로는 대부분의 설명을 그림으로 대신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니라 그림만 봐도 내용을 유추해낼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게임 내내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최소한의 표현을 통해 게임에 집중하게끔 만드는 것, 스토리텔링에 주목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감정 이입이 되고 난 후다.

 

 

성으로 끌려 와서 슬퍼하는 공주, 그런 공주를 바라보는 해골. 아, 해골이 아니라 도쿠로이려나? 일단은 해골이라 명명.

 

 

공주가 성에 온 기념인지 뭔지 외형이 훤칠해지는 물약을 만들어서 가져온 듯 하다.

 

 

마왕이 마시자-

 

 

몸짱 변신, 화가 난 마왕이 집사(?)를 따라 나가는 틈을 타

 

 

해골은 공주를 위한 재롱을 피운다. 굵은 눈물을 흘리는 공주.

 

 

공주가 아무도 없는 것을 알아차리자

 

 

해골은 마왕과 공주를 두고 저울질을 시작한다.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점점 커지고 있는 공주에 대한 생각.

 

 

잠겨있던 문을 열어주고 드디어 시작된 모험.

 

 

공주는 기본적으로 직진밖에 하지 못한다. 길이 끊겨져 있으면 안 되고, 작은 턱이 있어도 올라가거나 내려가질 못한다. 공주를 구하는 게임임은 분명한데, 공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턱대고 전진해서 낭떨어지로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앞 부분으로 먼저 이동해 공주의 동선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도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공격과 장애물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진행하고, 공주가 갈 수 없는 부분은 퍼즐을 통해서 극복이 가능하다. 공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가서 장애물을 열어준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액션은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평소에는 공격 버튼으로 활용하나 상자 가까이 이동하면 상자를 잡고 옮기는 등의 버튼 활용이 가능하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 마다 한글로 된 문구를 볼 수 있다. 매번 꽃을 보는 공주- 해골 좀 봐주라 싶은 생각도 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면서 추가 아이템을 얻는다. 분필, 백묵은 끊어진 밧줄 등에 대고 이어 그리면 다시 장애물을 가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역시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행할수록 다양한 응용 방법이 나온다.

 

 

근데 이어 그리는 것도 쉽지는 않다. 아직 정확히 포인트를 못 잡고 있는 듯?

 

 

아까 오프닝에서 봤던 물약을 얻었다. 물약을 마시면 변신이 가능해진다.

 

 

변신하게 되면 공주를 안고 이동할 수가 있는데 계단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공주를 업고 내려 오면 된다. 들고 점프는 할 수 없다.

 

 

아, 왕자로 변신했을 때, 공격을 당하면 왕관이 날아간다. 반면 해골은 골이 깨진다. 왠지 적절하다.

 

 

적절히 해골과 왕자를 번갈아 가며 진행해야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돌파할 수가 있다. 코인을 얻는 것도 마찬가지. 왕자가 아니면 돌파가 어려운 부분도 있으니 배분을 잘 해야겠다.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해골, 왕자 변신을 빠르게 해서 진행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공주가 상자에 타고 그런 공주를 끌어주는 해골,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해야 되는 구간이다.

 

 

전체맵은 대충 이런 느낌, 지금은 스테이지 1이다.

 

 

1스테이지의 마지막은 보스가 등장한다.

 

 

이름은 가디언(GUARDIAN)

 

 

그 전에 동전은 챙기고-

 

 

크게 패턴이라고 할 것도 없다. 틈이 너무 많아서 수월하게 이길 수 있는 수준.

 

 

팁이라면 가디언이 점프로 이동할 때, 가시가 돋쳐 있는 상자를 바닥이 깨져 있는 부분으로 옮기면 이동하다가 상자를 밟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를 노려 공격하면 된다.

 

 

이번 타임과 베스트 타임이 동시에 뜬다. 시간 단축의 욕심을 자극하는 부분. 해골은 간혹 춤을 추는데- 구루구루란 만화에 나오는 북북춤 노인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조금..

 

 

1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니 나름 영상 부분

 

 

줄 게 없다고 하면서 준 부적 방울을 받으면-

 

 

아이언맨, 혹은 울트라맨이 된 기분이다.

 

 

해골 상태에서는 이런 느낌.

 

 

그걸 지켜 보는 너~ ♪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다양한 퍼즐이 등장한다.

 

 

게임을 선보인 겅호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였지만, 원작의 제작사가 어딘가 싶어서 살펴봤는데 '그란디아', '루나'시리즈로 알려진 게임아트였다. '그란디아'와 '루나'는 소년 소녀들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 게임인데, 그 특유의 감성들이 도쿠로에서도 엿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게임에 색이 많이 쓰인 편은 아니다. 절제된 색 표현을 통해서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다. 1스테이지 클리어 이후, 해골이 선물을 받고 기분 좋아하는 장면을 파란색 빛이 잠깐 발하는 걸로 표현했다. 표현을 억제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느끼는 부분이다.

 

최소한의 표현으로 왠지 모르게 서정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도쿠로 특유의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한글화도 잘 되어 있고 오랜만에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해골이 웃고 있는)으로 끝맺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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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SKULLS OF THE SHOGUN 후기, 리뷰

 

 

앱스토어에 한시적 무료라고 하길래 다운로드 받아서 해봤다. RPG방식은 오랜만이라서 몰두해서 한 것 같다. 그렇게 뛰어나게 재미있지는 않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적당하다고 할까? 빠른 진행을 위해서 캐주얼 난이도로 진행했음에도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빽빽이 들어서있는 상대편들을 보면 한숨이 나왔을 뿐.

 

 

일단 게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렇다. 게임의 세세한 부분을 짚어볼까 싶어서 보니 마침 게임 안에서도 게임 정보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옮겨봤다. 사족을 붙이는 수준으로만 해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병사를 클릭하면 하얀 원이 생성된다. 유닛은 이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고, 한 번 액션을 취한 뒤에는 줄어든 원 안에서만 움직임이 가능하다. 최대 범위로 이동한 다음 적을 때린다거나 했을 때는 보통 잔여 이동거리가 남아있지 않다.

 

 

공격을 선택하면 이번에는 빨간, 주황 테두리원이 나타난다. 빨간 범위 안에 적은 무조건 공격이 성공하고 주황 범위에 있는 적들에 대한 공격은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다. 궁수의 경우 보병과 기사를 상대로 했을 때, 해당 범위를 이용해서 공격을 한다면 반격을 받지 않고 공격이 가능하다. 반대로 보병과 기사는 궁수와 딱 붙어서 공격을 했을 때, 반격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절벽과 같은 곳에서 공격을 해서 상대방을 낭떠러지 같은 곳으로 떨어트리는 것이 가능하다. 남은 HP의 양은 관계없이 밀리게 되는 경우에는 해골을 남기고 즉사한다.

 

 

유닛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든지 상관없이 한 번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유닛의 수는 5개로 제한되어 있다. 게임화면 상단에 두루마리로 표기되는데, 유닛으로 공격과 깨우기 등의 액션을 취하기 이전에는 명령을 취소하고 다시 두루마리를 획득할 수 있다.

 

 

병사는 보병, 기사, 궁수로 나뉘어져 있고 명시되어 있는 설명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해골을 먹는다는 것은 상대방을 물리쳤을 경우, 시체의 느낌으로 해골이 남게 되는데 이 해골을 먹게 되면 HP 치유 및 최고 HP가 증가하는 방식이다. 상대 유닛을 공격하면 주고 얻게 되는 피해의 양을 알 수 있다.

 

 

깨우기는 논과 신사와 같은 곳에서 할 수 있다. 논을 깨우면 매턴마다 25의 쌀을 얻는데, 쌀로는 새로운 병사들을 소환하거나 수도승의 특수 기술의 재료 등으로 사용된다. 깨우기를 하는 유닛은 반격이 불가능하니 적과 조우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하지 말아야 하겠다.

 

 

앞서 설명했던 해골 먹는 부분, 3개를 먹었을 때는 악마로 변신하여 2번의 행동을 할 수 있다. 두루마리 한 개로 한 유닛에게 2번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해야 게임 진행이 수월하다고 하겠다.

 

 

수도승은 신사를 깨워서 얻을 수 있다. 우리편이 신사를 깨운다면 우리 편으로 등장하고 상대편이 신사를 깨우면 상대의 편으로 등장한다. 상대방이 소지하고 있는 신사를 빼앗게 되면 소환된 소환사도 초기화되니 주의해야 하겠다. 수도사들은 총 4종류가 있으며, 해골을 먹게 되면 추가적으로 주문을 익힐 수 있다. 다른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해골을 3개 이상 먹었을 때는 악마로 변신한다.

 

 

장군은 명상을 통해 깨우기 직전 라운드까지 최고 HP를 늘릴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보통 3번째 깃발이 생기기전에는 깨우지 않고 있다가 3번째 깃발이 생기면 깨워, 병사들로 해치운 적들의 해골을 섭취해 빠르게 악마를 만들어 놓은 후 공략을 도모하고는 했다. 장군은 기본으로 한 개의 두루마리로 2번의 액션(아카모토 장군이 칼을 2자루 가지게 된 다음부터 적용)을 취하기 때문에 악마가 된다면 총 3번의 액션을 수행할 수 있다. 아, 그리고 장군이 죽으면 게임은 끝나버리니까 장군 보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안 그런 미션도 있지만 상대편 역시 장군이 죽으면 동으로 승리하는 경우도 있어 장군 퇴치에 힘쓰면 좀 더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다소 특이한 시스템이라 하겠다. 정령의 벽은 아군 병사들이 인접해 있으면 방어벽으로써 역할을 하는데 적의 이동을 막고 병사가 밀쳐지지 않도록 한다. 절벽 같은 곳에 인접하게 된다면 정령의 벽은 필수라고 하겠다. 설명처럼 보병으로 정령의 벽을 생성하고 뒤에서 궁수가 공격하는 방식도 나쁘지 않다.

 

게임의 일반적인 부분은 다 설명한 것 같다. 이제는 실전! 일단 스토리 모드로 '쇼군의 근거지'까지는 클리어 한 상태다. 엔딩을 보고 난 후에 망각의 섬에서 새로 시작해야 하는 부분인데, 앞서 말했다시피 새로 하려니까 엄두가 잘 안 나 미뤄둔 상태다.

 

 

스크린샷은 게임 초반부터 줄곧 주인공 아카모토 장군을 괴롭히던 쿠로가와의 최후. 게임 초반을 진행할 때만 해도 쿠로가와가 보스가 아닐까 싶었는데,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게 바로-

 

 

이 분, 죽음의 쇼군이라고 하는데 자기를 물리치면 죽음의 쇼군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선언하고 마지막 스테이지로 인도한다. 헌데 이 마지막 스테이지라는 게 난이도가 참 뭐하다. 등장하는 적들은 일반 병사부터 주술사 까지 모두 악마로 구성되어 있다. 아군의 경우 신사를 깨워도 보통 주술사가 나오는 반면, 상대편은 단번에 악마 주술사가 나온다. 그래서 꽤 귀찮았던 구간.




나름 공략이라고 한다면 까마귀 주술사로 줄기차게 상대 병사들을 절벽으로 밀어 해골을 확보한 뒤, 궁수 4마리를 악마로 만들어 오는 적들마다 벌집을 만들어 놓은 게 좀 수월했다.



죽음의 쇼군을 물리치고나면 '이제 쉴 수 있다!'며 울부 짖으며 사라지지-

 

 

못하고 아카모토에게 흡수된다. 그리고 엔딩 스탭롤 후에- 스토리 모드를 선택하면 이제는 망각의 섬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반 스토리 모드와는 달리 구성한 아군의 레벨과 수가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는 것이 특이한 점 덕분에 구성에 신경을 써야겠다. 아무래도 또 궁수 위주의 구성이 될 듯 하지만 말이다.



가닥을 잡으면 쉬운 게임, 난이도를 높여서 다시 해봐도 괜찮겠다 싶기는 하지만 일단 한 번 내용을 알고 나니 손이 잘 가진 않는다. RPG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맞은 킬링 타임용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 SKULLS OF THE SHOGUN은 PC, 태블릿, 스마트폰, TV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윈도우8, 윈도우RT, 윈도우폰8, 엑스박스(Xbox) 등 계정으로 연동, 개인 프로필 및 연계된 신용카드 번호로 확장된 4개 플랫폼에서 일관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 헤게모니를 십분 활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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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스타일리시 베이스볼 후기, 리뷰

 


Playus Soft가 개발하고 픽토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야구게임 스타일리시 베이스볼이 11일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출시는 이전에 들었기에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동안은 플레이 해보지 못했다.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가 된다면 시간을 들여 플레이 해보고 리뷰, 후기를 남겨야 겠다 싶었는데, 출시 당일에는 모르고 있다가 느즈막히 하는 포스팅이다. 그러니 만큼 내실 있게 훑어볼까 싶다.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실행. 9개 프로야구 구단의 로고를 배경으로 한, 조금은 밋밋한 느낌의 스타일리시 베이스볼의 타이틀이 눈에 띈다. 구단을 정하고 닉네임을 입력했다. 워드게임으로 하려고 했지만, 그냥 자체 한글화를 통해- 말장난으로 설정. 설치하고 처음 이 메뉴, 저 메뉴를 둘러보면 마치 탐독하듯이 상세하게 알려준다. 다시 보지 않음을 누르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안내가 나오니 숙지했다 싶을 때 다시 보지 않음을 선택해주면 좋다.

 

 

게임에 접속했더니 데일리 보너스라고 하면서 선수 한 명을 지급한다. 꾸준히만 해도 선수는 얻을 수 있는 모양이다. 선물함을 보니 선착순 1,000명에게만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는 말로 CP(유로 캐시)를 준다. 아무래도 앱스토어에서 1,000번째 안 쪽으로 다운로드를 한 모양, 근데 아직 1,000명이 안 됐다고? 그냥 다 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래도 실제 선수들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게임들은 상점이 중요하다. 얼마의 비용으로 몇 장의 선수를 얻을 수 있는지, 대충의 계산이 나와야 게임이 편하게 진행되겠구나, 조금 힘들겠구나 가닥이 잡힌다. 얼마의 현금이 얼마나 유료 캐시로 변환 가능한지도 반드시 살펴야 하는 부분. 10월 16일 오후 11시 기준 10달러는 10,670원. 만 원 정도의 비용을 투자하면  1,380CP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고급 레전드 카드팩 10장을 오픈하기에는 살짝 모자른 금액이라고 알고 넘어가면 되겠다.

 

 

일단은 게임을 먼저 플레이 해봤다. 스포츠게임은 여러 컨텐츠가 있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게임이 어떠냐 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여타 컨텐츠가 아무리 기발하고 좋다 한들, 게임 자체가 재미없으면 답은 없다. 시즌을 선택했는데 32경기, 64경기, 96경기, 128경기를 제공한다. 아무래도 처음이니 64경기를 선택했다. 우승 보상은 BP1,000부터 BP3,000라고 나와있는데.. 128경기를 해도 BP3,000밖에 주질 않는다면, 차라리 32경기를 4번 해서 BP4,000을 받는 게 낫겠다 싶다.

 

 

구단을 손보지 않았더니 무슨 학교 운동장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른다. 구단에서 구장을 업그레이드 하면 BP부스터, 훈련 부스터, 보유 가능 카드 수, 구장의 외형 등이 변화하는데 틈틈이 돈이 모일 때 마다 해주는 것이 좋겠다. 굳이, 우선순위랄 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 때, 그 때 신경 써서 부스터의 혜택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실제 선수들의 능력치 반영은 고사하고 일단 실제 선수 사진이 나오니 반가운 느낌. 스탯이야 팬심이고 뭐고 가미가 되면 제대로 보일 리가 없는 게 보통이니까- 투구 방법과 타격 방법은 이해가 되었을 때, 천천히 넘겨도 되니 우선은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딴 짓을 하다가 투구 관련한 설명을 스킵해버렸는데 덕분에 자동, 수동 투구의 차이를 늦게 알았다. 자동 투구법이 편하기야 하지만 실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서는 수동으로 바꿔주는 것이 경기 진행에 이롭다.

 

 

 

막상 게임을 진행할 때는 모르고 있다가 지금 보니 전 타석에 안타를 쳤는지, 삼진을 당했는지 그런 정보가 나오질 않는 건 좀 아쉬운 부분. 왼쪽, 오른쪽 상단에 타율과 삼진, 투구수, 안타, 홈런 갯 수는 볼 수 있고 전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면 그 갯 수가 늘기는 하지만, 전 타석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은 좀 아쉽다.

 

 

스타일리시 베이스볼이 3D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투구폼이나 타격폼이 다양하다. 실제로 갯 수가 몇 개나 되는지는 비교해보지 않았지만 확실한 차이는 보인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넥센 손승락 선수의 특유 투구폼, 펄쩍 개구리 뛰듯 하는 투구폼이 캐릭터에 그대로 적용되어 있었던 부분.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특이폼도 구현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스타일리시 베이스볼은 레벨이 낮은 이용자의 경우에 한해, 타격하기 좋은 타이밍에 초록색 마커가 표시되어 적절한 타이밍을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스윙이 좀 빠르다면 밑에 문구가 나와 친절하게 알려준다. 공이 볼이 될 거 같으면 빨간색 마커가 들어온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초반에 다양한 구종과 타이밍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겠다. 레벨이 올라가면 마커와 타이밍 안내문은 보이지 않기 때문.

 

 

공을 타격했을 때, 공이 뻗는 속도가 각기 다른 점은 생각할 부분이 많아서 좋다. 아직 게임 진행 초반의 인상이기는 하지만, 타구의 속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잘 맞았다 혹은 빗맞았다 하는 느낌이 타구의 속도로 판별이 된다. 게임에 좀 더 익숙해지고 타구 루트에 익숙해진다면 야수가 잡을 수 있는 공이겠다, 아님 좀 아슬아슬한 공이겠다 의 판별도 가능해 보인다.

 

 

교체를 할 때, 알았는데 스타일리시 베이스볼도 여타 다른 야구게임들처럼 세트덱을 제공한다. 모든 능력치가 +5.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 같다. 뒤에 언급하겠지만 훈련을 통해서 능력치 상승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총 5번. 훈련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모든 능력치가 +5되는 것에는 미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세트 덱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 투수 교체를 할 때 교체하는 투수의 체력이 나오지 않는 것은 좀 아쉽다. 기껏 교체하고 봤는데 체력이 절반 이하인 경우가 더러 있었다.

 

 
뭐, 어느 스포츠게임이나 그렇겠지만 처음에는 이용자가 게임에 익숙해지는 것이 최우선과제가 아닌가 싶다. 특히나 야구는 투수들이 던지는 다양한 구종의 궤적이나 타구의 속도 방향, 수비의 커버 범위 등에 익숙해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플레이의 질이 달라진다. 판단이 빨리 서기 때문. 좀 더 편한 진행을 위해선 숱한 반복 플레이가 필요할 듯 보인다.

 


조합은 2장 이상의 선수카드가 있으면 가능하다. 캐시를 사용해서 조합을 하면 레전드 선수를 얻을 수 있기도 하다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이니 올인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겠다. 별 하나 짜리 카드 등급이 E, 별 세개 짜리 카드가 등급이 C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별 5까지 있는 듯 하다. 근데 그건 어느 세월에 볼 수 있을까- 까마득한 느낌.

 

상점은 3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선수 등이 구입가능 한 상점과 개인 장비 상점, 팀 장비 상점이다. 각종 악세사리를 통해 능력치나 확률을 높이는 것이 가능한데, 팀 장비는 능력치를 올려주고 개인장비는 확률(안타, 홈런, 도루 등)을 높여준다. 장비는 영구 구입의 형태가 아니라 기간제이니 구입 이전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겠다.

 


구단 메뉴에 마스터리를 통해서 선수와 구단을 육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단의 수입을 높이거나 훈련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며, 홈런, 안타와 같이 경기의 내용과 직결될 수 있는 것들의 확률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나만의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올리는 것이 좋다. 초기화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일정량의 BP를 소모함으로 처음부터 신중한 것이 낫겠다.

 

 

AP를 통해서는 게임 자동 진행이 가능하다. 리그의 그 수많은 경기들을 치르기 위해서는 아마도 AP경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경기에서 이기면 보상으로 장비나 선수 카드를 주기 때문에 되도록 경기를 자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조합 시 확률은 나쁘지 않은 수준, 그다지 많이 조합하지는 않았지만 별 2개는 쉽게 나오고, 3개 이상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앞서 잠깐 언급했던 훈련은 카드마다 5번이 한도. 훈련에 열심히 참여했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능력치 상승 폭도 좀 더 크다. 그렇지 않다면 달랑 +1 정도 되는 수준. 처음에는 100BP와 15분이 소요되고 2번째 훈련에는 300BP와 1시간이 소요되는 방식이다. 아마도 점차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는 모양. 훈련을 완료해주지 않으면 상승된 능력치는 게임에 적용이 안 되니 만약에 훈련을 시켜놓고 게임을 종료했다면 훈련 완료부터 해주는 게 좋다.

 

 

왜이리 홈런이 안 나오나 대체 언제 나올까 싶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처음부터 화면이 하늘을 잡아주길래 홈런 임을 직감했다. 소리를 꺼놓고 플레이 했는데 홈런 타격음을 듣지 못해서 좀 아쉽다. 홈런을 치는 선수가 베이스를 도는 걸 보여준다. 세레머니 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게임이구나 싶었다. 이 정도 시간이라면 현실에서 세레머니를 해도 좋을 듯- 홈에 들어오고 나서도 제스처를 취한다.

 

 

악착같이 BP3,300을 모아서 4명의 선수를 오픈했다. 레전드 카드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결과는 보다시피 똥망. 차라리 팀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팀이 속한 곳을 골라 동군, 서군 카드를 오픈하는 게 나을 듯 싶다. 

 

 

처음엔 게임의 메뉴를 훑어 보는 방식으로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길어졌다.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게임이 아닌가 싶다. 게임 자체로는 상당한 완성도가 있는 편. 다만 개인적으로 진득하니 즐길 시간이 없으니 안타까운 부분이라 하겠다. 개 장비, 팀 장비 등을 감안해 보았을 때, 제대로 해보려는 이용자가 있다면 꽤나 비용을 들여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게임 자체, 인 게임의 재미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스마트폰게임 순위에서 당분간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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