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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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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은 보호 받아야 한다. 영화, 게임은 무료가 아니다.

 


지적재산권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이 무엇이 되었든 말이다. 굳이 나라까지는 들먹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낮다는 생각이 든다. 작게는 주변만 훑어보더라도 그렇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봉구스밥버거의 사례처럼 프랜차이즈 베끼기는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만약에 내가 고심해서 창업한 음식점을 떠라 한 프랜차이즈가 생겨난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계란이 된 입장에서 어떻게 바위를 상대하겠냐 싶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는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다. 근데 왜 바뀌지 않는 걸까.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 순전히 남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에겐 아무런 피해가 없으니 바뀌지 않는 거다. 내가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자. 고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그야 말로 산고의 고통 끝에 콘텐츠를 만들어냈다고 하자. 그런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내 콘텐츠를 체험하고 배포한다고 할 때, 나는 과연 다음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까?

 

 
지적재산권이 보호가 되어야 전반적인 발전이 있다. 그렇기에 지적재산권은 보호 받아야 한다. 간단하게 우리 주변에서부터 인식을 바꿔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와 닿지 않을 테니 말이다. 아무리 호소력 짙게 이야기 해봐도 닿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라고 글을 읽는 사람들이 물을 것 타이밍이 온 것 같다. 아무래도 답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하는 게 아니다. 하나부터 차근차근 바꿔 나가야지 않겠나 싶다. 참 모범적인 답변이다 싶겠지만 외에 별다른 방법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주변에 영화를 보는 게 취미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영화관을 가서 보는 거라면 참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을 테다. 토렌트나 P2P사이트를 통해서 보게 되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굳이 공짜로 볼 수 있는데 왜 대가를 지불하느냐 이 말이다. 우선 공짜로 볼 수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부터가 쉽지가 않다. 관련법을 재정하고 벌금을 꽝꽝 먹이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그게 되질 않는다. 이유? 나야 모른다. 하지만 그게 우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을 지키라?


지켜보는 사람이 없는데 지켜서는 하등 이익 될 게 없는, 오히려 지키면 손해가 되는데 법을 지켜야 한다? 어불성설이다. 누가 그러겠냐 싶다.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쫓기 마련이다. 그래서 힘들다.

 


공짜로 영화를 보고 싶다면 그냥 공짜로 제공되는 컨텐츠를 이용하면 된다. 영화는 곰티비가 좋다. 매주 금요일 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들이 바뀐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자체적으로 출발! VOD여행이라는 프로그램도 제작해서 서비스한다. 곰티비에서 서비스하는 유료, 무료 영화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수많은 영상들이 있다. 물론 광고는 중간중간 들어가 있지만, 그렇기에 무료로 서비스하는 거다.

 


게임도 무료게임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은 부분 유료화 형태를 갖고 있다. 스마트폰게임도 마찬가지, 스팀에서 제공되는 무료게임도, PS4에서 제공되는 무료게임도 있다. 무료로 되어 있는 것들을 무료로 사용하는 건 아무도 뭐라 이야기할 수 없다.


결국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본다. 지적재산권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창작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절실하게 필요하다.

Posted by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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