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카테고리

언어유희 (103)
온라인게임 (26)
PS4 (7)
스마트폰게임 (28)
웹게임 (2)
블로그 (2)
아웃도어 (1)
이야기 (22)
어플리케이션, 앱 (1)
IT기기 (14)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2 #1 기대되는 역할

 

 

주말의 남는 시간을 빌어 오랜만에 접속했다. 기존에 사용했던 카드나 스킬 슬롯은 이미 기간이 끝나서 다시 세팅하고 시작했다. 무슨 스킬을 썼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좀 헤맸다. 소지하고 있는 포인트가 그리 넉넉한 것 같지가 않아서 기간을 1일로 정하고 연장, 근데 30일도 2,000포인트 밖에 되질 않길래 30일로 죄다 연장했다.

 

 

그러고 보니 남는 카드가 꽤나 많아서 몇 개는 업그레이드를 시도해봤다. 강화 합성과 상급 합성으로 두 가지 합성법이 나뉘어져 있는 모양, 강화 합성은 농구공 개수를 업그레이드 하고, 상급 합성은 등급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9장(9장 전부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니었지만)을 합성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4장이면 합성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하는 게임이니 만큼 감을 찾는 게 급선무. 프리스타일2 같이 몇 명이 팀 워크를 맞춰서 하는 게임들은 결국에 팀원들이 삽질만 안 하면 금새 감을 찾기 마련이다. 기존에 해왔던 게 있으니까- 일종의 버릇처럼, 한 번 몸에 익은 건 쉽게 플레이가 바뀌지는 않는다.

 

 

몇 판 정도 녹화를 않고 진행했는데 키보드를 바꿔서 미묘하게 키 배열이 바뀐 탓인지 적응에 애를 먹었다.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게임은 녹화를 하고 플레이 했다. 사양이 그리 좋지 않은 까닭에 중간 중간 버벅이는 느낌이 들었던 건 좀 아쉬운 부분.

 

 

게임을 하다 보면 느끼는 거지만 포지션에 따라 기대되는 역할이라는 게 있다. 뭐, 그냥 자신이 바라는 이미지가 있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대하고 있는 부분에서 미달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차없어 지는 게 좀 있는 것 같다. 오프라인이라면 차마 내색도 못 하겠지만 온라인이라 자유롭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하고 있지 않지만 그 게임에서 부모님 안부를 물어주는 분들은 대개 그런 기대가 어긋나서 그러는 게 아닐까 싶다.

 

 

이를테면 센터에게 리바운드의 절반 정도는 기대하는, 뭐 그런 거 말이다. 센터에게 3점 슛을 요구하는 과도함은 없다. 그저 제 역할만 하기를 바랄 뿐, 뭐 센터나 파워 포워드는 대체로 역할이 분명한 편이지만 다른 포지션은 좀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다. 슈팅 가드지만 과도하지 않고 찬스가 났을 때 시도하는 사람이나, 무리한 시도로 공을 빼앗기는 타입이나- 자신의 플레이 궁합과 어느 정도 맞아야 좀 매끄럽게 게임이 진행되는 거 아닌가 싶다.

 

 

반디캠을 쓰면 프리스타일2는 미묘하게 점수판이 가려진다. 좀 아쉬운 점. 게임을 하다 보면 종종 만나게 된다. 드리블 돌파만 노리고 주구장창 시도하는 그런 타입. 노련하게 쓰면 문제가 없는데- 상대방한테 부딪혀 발이 묶이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패턴을 쉽게 읽히는 것도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스몰 포워드 제 역할이라기 보다는 패스에 더 열중했던 경기, 드리블이 익숙한 사람 마크는 아무래도 힘들다. 우왕좌왕한 것도 좀 있고- 수비 삽질이 없었으면 더 편하게 진행했을 것 같다.

 

Posted by wordgame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