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4 THE SHOW, RTTS 선발 투수 키우기
MLB 14 THE SHOW, RTTS 선발 투수 키우기
PS4를 구매했을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둔 타이틀은 MLB 14 THE SHOW였다. 원래 명칭이 MLB THE SHOW 14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여하튼 PS4와 같이 구매하려고 했을 때는 아직 출시 전이었다. 분명 출시 했다고 들었는데 그건 PS3버전. 조금 아쉬웠지만 기다리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었다. MLB 13 THE SHOW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PS3를 빠르게 처분하고 넘어왔던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다.
아무튼 1주를 기다려서 구매하고 제일 먼저 플레이 했던 것은 ROAD TO THE SHOW(RTTS)였다. 자신만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컨텐츠인 것도 있고 아무래도 MLB에 대해서 깊게 알지 못하니까 시즌을 진행하거나 하게 되면 그냥 유명 선수 트레이드에만 목적을 갖고 플레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 해서 그냥 RTTS만 진행하는 쪽으로 굳어졌다. 간간히 시즌을 플레이 하면서 말이다.
근데 구매하고 보니까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면? 사전 구매를 하면 RTTS 3만 포인트를 지급해주더라- 아, 진작에 알아보고 구입할걸 하면서 아쉬워했다. 게임 관련 소식을 접하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미처 알지 못했다. 뭐 어차피 플레이 하다 보면 모든 수치를 99찍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이미 유명 선수들은 죄다 은퇴하고 난 뒤다. 마이크 트라웃은 남아있으려나?
그렇게 해서 키우게 된 것이 박찬호의 후계자(?)다. 딱히 박찬호를 염두에 두고 만든 선수는 아니지만 폼이 박찬호의 폼이다. 선수의 이름은 내 이름이지만.. 아, 참고로 박찬호의 투구폼은 Veteran Windups의 39번째 폼, 김병현의 폼은 28번이니 사용할 사람들은 참고하면 되겠다. RTTS 도중에라도 언제든지 선수의 투구폼이나 좌완, 우완 등은 변경이 가능하니 게임마다 원하는 폼으로 바꿔 봐도 좋다. 노모의 투구폼은 All-Star Windups 6번째 투구폼인데 와인드업이 너무 길어 가급적 플레이하게 되는 편은 아니다.
포스팅 할 부분이 없나 싶어서 생각해보다가 영상을 찍어봤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범가너와 맷 케인에 이어 3선발로 뛰고 있다. 이번이 3년 차던가 그렇다. 아무래도 K/9, K/HR 관련 능력치에 치중하다 보니 빠른 콜업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해당 경기는 8이닝 2피안타 10K 1실점 경기(난이도 올스타)인데 일단 영상을 찍어두고 편집해서 페이스북에 올린 다음, 그 영상을 다시 반디캠으로 촬영했다. 페이스북에서 그냥 가져오는 법이 있을 것 같은데 찾다가 귀찮아져서 그냥 반디캠의 힘을 빌렸다.
MLB 14 THE SHOW를 플레이 하다 보면 늘 느끼는 게 있는데 확실히 구현이 뛰어나다는 것. 첫 번째 삼진의 경우 체크 스윙을 했는데 삼진 판정을 받는다. 감탄하게 되는 퀄리티다. 다음 작품에서는 새로운 엔진으로 개발한다고 하니까 더 대단해지지 않을까 싶다.
10K 영상을 올리려고 보니까 뭔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확인해 봤더니 귀여운 버그가 있었다. 따로 첨언하지 않고 영상으로 보여주는 편이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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