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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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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리퍼 - 창백한 방랑 검사 이야기 후기, 리뷰, 공략

 

 

 

앱스토어 상위권에 있어서 한 번 해볼까 싶어서 다운 받아 놓고 실행은 좀 늦은 감이 있다. 리퍼, 창백한 방랑 검사 이야기는 좀 독특한 느낌이 있다. 조금은 부자연스럽고 괴기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그로테스크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개발사의 로고 보이고 타이틀이 보인다.

 

 

그대로 게임을 진행하면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스크린 샷으로 볼 수 있지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제국이 와일더니스라는 곳에 발을 들인지 10여년 만에 천연자원을 탐내고 와일더니스를 제국령에 편입하기 위해 무력으로 진압하기 시작했으나 결국 식민지화 실패-

 


자긍심이 높은 와일더니스인들은 제국에 맞서 싸우게 되고 수년간 계속 된 싸움 끝에 대립은 교착 상태. 제국군은 손에 넣은 땅을 지키기 위해 급급한 상황, 와일더니스 소수의 과격파만이 아직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와일더니스 심장부 동굴에서 하나의 검사가 눈을 뜬다.

 


일러스트 하나 바뀌지 않는 배경 스토리지만 대충은 제국군과 와일더니스의 싸움이고- 내가 조작할 주인공은 와일더니스라는 사실만 알면 되겠다. 튜토리얼을 통해서는 간단한 조작을 배울 수 있다.

 

 

방향을 움직이게끔 하는 영역이 의외로 좁고 제스쳐 영역이 넓다. 불편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방식이라 좀 낯설었다.

 

 

점프는 공중에서 출현하는 적들이 있어 자주 눌러줘야 하는 만큼, 제스처 범위가 넓은 것은 환영할만한 일. 덩쿨(?), 넝쿨(?)같은 것을 밟고 탄력을 이용해서 적들을 처치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이단 점프를 잘 활용해야 하겠다.

 

 

공격은 기본적으로 자동이다. 자동 공격을 통해서 분노 축적이 가능한데 분노가 있어야만 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으니 채워 놓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의식하고 한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기술을 사용해 공격하면 공격력이 배가 된다. 귀찮은 적들은 직접 공격으로 더 빠르게 쓰러트릴 수 있다.

 

 

올려 치는 공격을 통해서 적들을 낭떠러지로 떨어트린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헌데 이 경우에는 이따금씩 적을 쓰러트리면 얻을 수 있는 골드는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자.

 

 

개인적으로는 강타를 연달아 사용하는 게 적을 가장 빨리 처치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연속 공격 속도가 빠르다.

 


공중에서 제스처 영역을 두 번 터치하면 회오리 공격을 감행한다. 보다 넓은 범위의 많은 적들을 공격할 수 있으니 공중에서 공격할 때는 효과적이다.

 

 

튜토리얼을 마치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한 스테이지를 마치면 새로운 NPC가 등장하고 퀘스트를 의뢰 받아 수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퀘스트는 일반적인 느낌이 아니라 선택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지금이 진행 초반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선택 하나에 따라서 게임 진행이 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예를 들어, NPC가 부탁한다고 해서 무조건 들어줄 필요는 없다. 제국군을 구해달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부탁을 받은 대로 부상당한 제국군을 야영지로 데려갈 것인지, 아니면 그 자리에 고통을 끝내줄지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선택지 하나 하나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아 다른 게임들보다 신중하게 지문을 읽고 선택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지 않을까 싶다.

 

 

전투 자체는 기본적으로 자동 공격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 자동 공격을 통한 해골이 축적이 되면 한 번씩 기술을 사용해주는 것만으로도 초반에는 진행에 무리가 없다. 화면 하단에 얼핏 하트 모양은 인내력(HP)을 나타내는 것인데, 리퍼의 얼굴과 닮아 있다. 얼굴이라고 하기에는- 음 가면인가?

 

 

게임을 진행하다 레벨이 오르면 세 갈래의 선택지가 나온다. 스크린 샷은 인내력, 힘, 속도 중 하나를 택일해서 올리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선택지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퀘스트를 받아 이동하는 와중에도 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전투가 부족하지는 않다.

 

 

게임의 그래픽 자체는 나쁘지 않다. 적들을 베어, 혹은 썰어 버리는 리퍼의 모습이, 몬스터들의 잔해들이 살짝 기괴한 느낌을 주지만 거북하지는 않다.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는 수준이다. 불편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단지 게임의 분위기가 그런 듯 하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니 어떤지 판단하려거든 직접 해보는 편이 낫겠다.

 

 

이따금 던전에서 상자나 단지를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많은 금화가 있으니 꼭 챙겨야 하겠다. 상자나 단지가 파괴 되는 순간 안에 있는 금화가 흩뿌려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이게 왠지 좋다. 왠지 부자가 되는 듯한 느낌?


 

메뉴에서 완전판을 누르면 모험의 서, 운명의 서, 암흑 전설의 서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이폰 기준으로는 모험의 서가 2.99$, 운명의 서는 3.99$, 암흑 전설의 서는 4.99$되겠다. 아직 구매해보질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구성품을 보아하니 추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정도로 그치는 듯 하다. 아이템의 효율이 좋다면 좀 더 좋은 버전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시작으로 가서 와일더니스와 어둠의 수확이라는 컨텐츠를 볼 수 있는데 어둠의 수확 모드를 플레이 하려면 암흑 전설의 서를 구입해야 한다. 과금 하지 않은 이용자는 와일더니스를 플레이 하면 되겠다.

 

 

리퍼, 창백한 방랑 검사 이야기. 게임 자체적인 분위기도 스토리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좋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싶은 이용자들은 과금을 통해서 리퍼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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