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삼회담, 에네스 카야 루머
비정삼회담, 에네스 카야 루머
사실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문제는 오로지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남들이 뭐라 이야기하던 간에 결정은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다만 선택에 따르는 모든 문제들을 오롯이 감싸 안아야 할 필요가 있다.
자주 시청하던 프로였지만 기미가요 논란이 있은 다음부터는 보지 않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보지 않게 된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에네스 카야에 대한 루머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루머라고 보기에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괜히 손을 잘못 놀렸다가 화를 입은 사람들이 많으니 일단 루머라고 보자.
루머는 이렇다. 유부남인 그가 총각인 척 하면서 이 여성, 저 여성들을 만나 연인인 것처럼 행동을 해왔다는 거다. 이를 뒷받침할 근거로는 스마트폰 메신저의 대화, 통화 목소리를 녹음, 주고 받은 사진들, 같이 찍은 사진 등이 있다.
처음에는 한 명이 등장해서 사람들에게 조작이니 뭐니 뭇매를 맞다가 점점 하나 둘 씩 피해자가 등장했다. 어쩌면 누군가 작당을 하고 그런 걸 수도 있겠다. 그 이유는 감히 짐작할 수 없지만 대게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들은, 남모를 고충들이 있을 수 있다. 누군가의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치부할 수 도 있겠지만
그 증거라는 것들이 쉽게 의심을 거둘 수가 없게끔 한다.
연출된 모습이든 어쩌든 일단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준 모습이 있어서 납득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나온 증거들을 나 몰라라 하기도 어렵다. 문제가 불거진 이상은 앞으로 무슨 이야기가 있겠지만-
사실이든, 그렇지 않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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