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카테고리

언어유희 (103)
온라인게임 (26)
PS4 (7)
스마트폰게임 (28)
웹게임 (2)
블로그 (2)
아웃도어 (1)
이야기 (22)
어플리케이션, 앱 (1)
IT기기 (14)

단통법의 대안, 저가형 스마트폰을 들여다 본다

 

 

주변에 이통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지인들이 좀 있다. 해서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시행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관심을 두고 있었다. 어차피 해줄 수 있는 일은 그저 염려고 걱정뿐이어서 별다른 도움은 되질 못했지만, 타 들어갈지도 모르는 마음에 소금은 뿌리지 말자 싶어서 단통법을 직격탄으로 맞은 상황은 어떠한지 궁금해도 되도록 혼자 알아보려고 했다.


근데 알아 보면 알아볼수록 나오는 건 탄식, 지인들은 내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너무 힘들게 바뀌었다고 하소연해왔다. 하루 평균 1만 5천에서 6천건에 달하던 번호 이동 건수는 단통법이 시행된 1일부터는 5천에서 6천건 정도로 확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기는 단말기 요금은 그대로인데 보조금은 줄어든 상황에서 선뜻 비싸게 값을 지불하고 구매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다. 출시 한지 1년이 넘은 갤럭시S4나 갤럭시노트2 등 구형 모델은 30만원에서 40만원 선의 지원금을 정해놓았다고 하지만 사실 스마트폰 구매자가 대부분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반응이 싸늘할 수 밖에 없다는 건 당연한 일이다.

 

▲화웨이의 X3와 LG의 G3Cat6 비교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저가형 스마트폰이 대안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니의 엑스페리아E1은 음악 감상 기능이 특화가 되기는 했지만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가격 면에서 상당한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전에는 보조금과 약정을 통해서 공짜로도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던 상황에서 엑스페리아E1은 그다지 인상적일 수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


아이폰도 국내에서는 5%남짓한 점유율을 보인다고 할 정도로 외산 스마트폰은 굵직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단통법이 있는 이상은 이제 장담할 수가 없다. 위협은 소니 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샤오미, 이제는 애플, 삼성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화웨이까지 가세했다. 더욱이 화웨이의 X3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서 이미 국내에 출시한 상황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같은 단말기를 구매하더라도 구입 시간이나 지역, 유형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던 까닭이 소비자에게 있었던 것은 아닐진대, 모두가 부당한 차별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모두 값을 올려 버렸다.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다. 뭐 시행된 이상에는 따라야 하겠지마는.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Posted by wordgame
, |

화웨이의 X3,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출, 사양과 가격은?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에 빛나는 화웨이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아너6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바 있는 스마트폰을 국내에서는 ‘X3’라는 이름을 통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데,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서 어떤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인지 어느 정도 가격에 형성될 것인지 참고해보자.

 


8월초 네트워크 안정화 시험 테스트를 통해서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왔던 스마트폰 X3, 아니나 다를까 국내 시장 출시로 이어졌는데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서 30일부터 판매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사양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고 안투투의 벤치마크 테스트도 곁들었는데 사양은 큰 변화가 없고 가격 면에서는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최대 50만원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안투투 2014년 2분기 벤치마크 순위 발표 결과를 참고하자면 화웨이의 아너6, 그러니까 스마트폰 X3는 갤럭시노트3에 이어 두 번째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벤치마크의 결과를 절대적으로 신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상당한 수치임에는 틀림이 없다.

 


자체 개발 AP인 Kirin920(기린)은 해외 사용자들 사이에서 스냅드래곤801급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의견부터 스냅드래곤805 보다 낫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보이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들 사이에 오가는 이야기라서 직접적으로 참고할만한 정보는 아닌 듯 하다.

 


확실히 사양만 놓고 보자면 최고급 사양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화웨이의 X3, 가격 면에서도 있어서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되나, 애플의 아이폰을 제외하고서는 해외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과연 X3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듯 하다.

 

Posted by wordgame
, |

LG 옵티머스 GPro2, 지프로2, G프로2, 개봉기, 개봉후기

 

 


LG 옵티머스 GPro2, 옵티머스 지프로2를 개봉해보았다. GPro2, 지프로2는 다른 건 몰라도 노크온, 노크코드, OIS기능을 탑재한 것 때문에라도 기대하고 있던 제품인데, 개봉기를 통해서 어떤 기능이 있고 또 활용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아, SKT의 경우에는 T전화라는 앱을 선탑재해서 출시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이후 포스팅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LG 옵티머스 GPro2(옵티머스 지프로2, 옵티머스 G프로2)의 박스, 표면이 도톨도톨한 것이 특징인데 G Pro2도 기기 뒷면이 이렇게 되어있다. 그립감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다. 확대해서 보지 않으면 잘 체감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뒷면을 분명 확대해서 찍은 것 같았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박스를 개봉하니 하얀 GPro2, 지프로2, G프로2가 눈에 들어온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티탄 3종류인데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무난한 색상인 블랙이 빠져있다. '어? 나 블랙을 봤었는데?', '본 것 같은데?'했던 분들이 있다면 그건 아마 티탄 색상일 것이다. 이름만 들으면 왠지 실버 느낌의 색상일 것 같은 느낌이지만, 거의 블랙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2개의 배터리, 충전기, 배터리 독, 전용 케이블, 설명서, 이어폰, 충전기 등이다. 어떤 색상의 기기이냐에 따라서 구성품의 색도 달라지는데, 만약에 티탄 색상의 GPro2, 지프로2를 골랐다면 이어폰과 케이블, 충전기 , 배터리 독 등이 블랙으로 제공된다. 구성품에 따라서 색상을 달리 해주는 센스가 엿보인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물리버튼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후면에는 버튼이 있는데 손이 작은 사람은 좀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적응의 문제도 좀 있고 말이다.

 

 

스펙은 다음과 같다.

 

 

G프로2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1,300만 화소의 OIS플러스 카메라 때문인데, 기존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에 추가 보정 기술을 적용하여 손떨림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한다. G2가 보였던 보정효과 보다 약 20% 정도 뛰어난 기술이라고 하는데 직접 사용해본 사람만 체감할 수 있을 듯 하다.

 

기술이 발전할록 사람들이 체감하거나 인지하는 부분은 적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두 기기를 가져다 놓고 비교한다면 모르겠지만-

 

 

매직포커스 기능은 사진을 촬영한 후, 원하는 피사체에 맞춰 초점을 조정하는 기술로 신개념 카메라 UX라고 한다. 간혹 초점을 잘못 맞춰 사진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GPro2, 지프로2, G프로2를 사용하면 쉽게 초점을 조정할 수 있다.

 

 

내추럴 플래시는 플래시 촬영 시에 조명에 의해 색 표현이 과다해지는 경우를 보정해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실제 느낌에 더 가까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우는 기능이라고- 아, 슬로우 모션 기능도 제공한다. 촬영한 영상을 원하는 속도에 맞춰 재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것 같은데 GPro2, 지프로2, G프로2의 전면카메라에는 LCD플래시가 장착되어 있고, F2.2의 밝은 렌즈를 사용, 얼굴을 보다 환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원한다면 사진에서 코를 없애 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소리.

 

 

그 외에는 노크온, 노트 코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잠금 해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노크온은 가볍게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것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기능이다.

 

 

노트코드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나만의 코드를 입력하여 잠금 화면 해제 과정 없이 바로 홈 화면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화면을 4분할 해서 지정한 순서대로 두드리면 되는 것인데, 최소2자리에서 8자리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패턴 잠금 방식은 디스플레이에 흔적이 남거나 했었는데, 해당 기능을 이용해서 보안성을 높였다고 한다.

 

 

물리버튼이 기기 전면 하단에 없고 홈버튼 메뉴는 화면 내부에 있다. 메뉴와 뒤로가기 버튼 등의 순서 재배열이 가능하다.

 

 

기기 후면에 있는 버튼을 통해서 볼륨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이라면 옆면에 있는 볼륨조절 물리버튼은 볼 수가 없다.

 

 

GPro1과 Gpro2의 외형적인 차이를 비교해봤다. 스피커의 위치라든지, LG로고의 위치, 기기 전면에 물리버튼의 유무라든지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GPro2, 지프로2, G프로2의 SKT버전은 'T전화'를 선탑재하고 출시된 최초의 스마트폰인데, 그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확실히 카메라만큼은 대단한 거 같다. 예전에 LG G Pro2는 오로라(신의 영혼) 촬영 프로젝트를 실행, 공개한 적 있는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해당 영상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한다.


 

"앞으로는 여행 다닐 때,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닐 일이 별로 없겠는데요?"가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이자 LG가 G Pro2를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Posted by wordgame
, |

24인치 모니터, LG 플래트론 24MA53 구매 후기, 리뷰, 개봉기

 

 

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능률이나 속도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듀얼에 익숙해지다 보니 글은 영 어색하다는 것, 그래서 집에도 모니터를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미뤄왔었다. 일단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마는 또 하나 구입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발 품파는 게 너무 귀찮았다. 그냥 어렴풋이 이번에는 TV가 되는 걸로 사볼까- 했던 정도.

 

 

그러다가 강변 테크노마트 잘 찾는 매장에 가서 몇 마디 나누다가 덜컥 사야겠다 싶어 가격을 문의하고 구입했다. 원래는 인터넷이나 관련 정보를 알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모델명은 24MA53, LG플래트론이고 검색하면 죄다 24MA53D만 나온다. 아무래도 24MA53의 후속 모델인 듯, 근데 사온 가격이랑은 24MA53D 인터넷 최저가 가격이랑 별 차이가 안 난다. 모니터가 원래 그런가?

 

 

일단은 ISP패널을 사용하고 있어서 시야 각은 다른 모니터에 비해 월등하다 하겠다. TN패널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대신이 시야 각이 좁아 옆에서 본다거나 바닥에 누워서 모니터를 보게 되면 어두운 면이 많은 반면, ISP는 시야 각이 넓어 그런 불편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렇다고 TN패널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자신의 사용 목적(이를테면 그래픽 관련 업무 종사자라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마는)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따라 패널이라든지, 세부 사항을 고민하면 되겠다.

 

 

내부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별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할까, TV가 지원되는 제품을 샀더니 리모컨이 들어있는 건 좋다고 하겠다. 일일이 모니터를 만져서 HDMI와 DVI를 오가는 게 귀찮았는데 마침 잘 된 일, PS3를 연결하면 좋겠다 싶었다. 근데 구성품을 보니 RGB케이블 하나 밖에 없다. 혹시나 싶어서 모니터 뒷 쪽을 보니 HDMI 케이블은 2개, RGB는 지원을 하나 DVI는 지원하지 않는 듯 했다. 아니 그러면 HDMI케이블 하나라도 넣어주지 왜 없는 거!?

 

 

이마트에 가서 LG직원에게 문의하니 그건 매장마다 달라서 구입처에 문의해야 된단다. 테크노마트, 용산전자 상가 등에서 취급하는 물품과 마트에 들어오는 물품, 하이마트 같은 곳에 납품되는 전자제품 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내부 구성 케이블도 문제가 다른 건가? 싶었다. 혹시 모르니 구매하시는 분들은 여분의 HDMI 케이블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모니터 받침은 높낮이가 조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기니 쑥 빠지는 느낌, 굳이 조정은 하지 않았다. 리모컨은 건전지 넣는 부분의 케이스를 자주 잃어 버리기 때문에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요즘 리모컨은 이렇게 나오나 보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처음 봐서 찍어봤다. 찍을 때는 '오오, 신박해' 했는데 지금 올리려고 보니 왠지 촌스러운 느낌.

 

 

HDMI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해서 PS3와 PC에 연결, 듀얼 모니터를 세팅했다. 모니터 후면에 있는 TV케이블은 연결하지 않으면 TV가 나오질 않으니, 이것 역시 주의해야겠다. 설마 그럴까 싶지마는 TV되는 모니터라고 해서 그냥 사기만 하면 TV역할을 하는 줄도 아시는 분도 더러 있더라.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채널을 탐지, 검색하여 채널로 설정하니 편하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알파스캔의 24인치 제품(아마도 PLED24?)으로 TN패널인데 비교하자면 LG플래트론 24MA53의 색이 더 밝다는 느낌? 영상모드를 달리하면 기존 모니터와 비슷한 색감이 나온다. 현재 둘 다 게임 모드로 세팅해두었는데 그 편이 너무 밝지 않아 좋은 것 같다. 생각해보니 기존 모니터와 같은 조건의 사진을 찍어 비교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나 싶다.

 

메뉴 설명이나 채널 전환, RGB, HDMI 전환도 쉽고 직관적인 조작이라 나이 드신,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리모컨 몇 번만 누르면 어렵지 않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쪼록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나, 정보가 필요하다 시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wordgame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