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게임, IT 기기의 후기, 리뷰 등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적어 가면서 앞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wordgame

카테고리

언어유희 (103)
온라인게임 (26)
PS4 (7)
스마트폰게임 (28)
웹게임 (2)
블로그 (2)
아웃도어 (1)
이야기 (22)
어플리케이션, 앱 (1)
IT기기 (14)

'플래트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10.14 24인치 모니터, LG 플래트론 24MA53 구매 후기, 리뷰, 개봉기

24인치 모니터, LG 플래트론 24MA53 구매 후기, 리뷰, 개봉기

 

 

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능률이나 속도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듀얼에 익숙해지다 보니 글은 영 어색하다는 것, 그래서 집에도 모니터를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미뤄왔었다. 일단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마는 또 하나 구입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발 품파는 게 너무 귀찮았다. 그냥 어렴풋이 이번에는 TV가 되는 걸로 사볼까- 했던 정도.

 

 

그러다가 강변 테크노마트 잘 찾는 매장에 가서 몇 마디 나누다가 덜컥 사야겠다 싶어 가격을 문의하고 구입했다. 원래는 인터넷이나 관련 정보를 알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모델명은 24MA53, LG플래트론이고 검색하면 죄다 24MA53D만 나온다. 아무래도 24MA53의 후속 모델인 듯, 근데 사온 가격이랑은 24MA53D 인터넷 최저가 가격이랑 별 차이가 안 난다. 모니터가 원래 그런가?

 

 

일단은 ISP패널을 사용하고 있어서 시야 각은 다른 모니터에 비해 월등하다 하겠다. TN패널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대신이 시야 각이 좁아 옆에서 본다거나 바닥에 누워서 모니터를 보게 되면 어두운 면이 많은 반면, ISP는 시야 각이 넓어 그런 불편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렇다고 TN패널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자신의 사용 목적(이를테면 그래픽 관련 업무 종사자라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마는)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따라 패널이라든지, 세부 사항을 고민하면 되겠다.

 

 

내부 구성은 다음과 같다. 별 특별한 것은 없다고 할까, TV가 지원되는 제품을 샀더니 리모컨이 들어있는 건 좋다고 하겠다. 일일이 모니터를 만져서 HDMI와 DVI를 오가는 게 귀찮았는데 마침 잘 된 일, PS3를 연결하면 좋겠다 싶었다. 근데 구성품을 보니 RGB케이블 하나 밖에 없다. 혹시나 싶어서 모니터 뒷 쪽을 보니 HDMI 케이블은 2개, RGB는 지원을 하나 DVI는 지원하지 않는 듯 했다. 아니 그러면 HDMI케이블 하나라도 넣어주지 왜 없는 거!?

 

 

이마트에 가서 LG직원에게 문의하니 그건 매장마다 달라서 구입처에 문의해야 된단다. 테크노마트, 용산전자 상가 등에서 취급하는 물품과 마트에 들어오는 물품, 하이마트 같은 곳에 납품되는 전자제품 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내부 구성 케이블도 문제가 다른 건가? 싶었다. 혹시 모르니 구매하시는 분들은 여분의 HDMI 케이블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모니터 받침은 높낮이가 조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기니 쑥 빠지는 느낌, 굳이 조정은 하지 않았다. 리모컨은 건전지 넣는 부분의 케이스를 자주 잃어 버리기 때문에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요즘 리모컨은 이렇게 나오나 보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처음 봐서 찍어봤다. 찍을 때는 '오오, 신박해' 했는데 지금 올리려고 보니 왠지 촌스러운 느낌.

 

 

HDMI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해서 PS3와 PC에 연결, 듀얼 모니터를 세팅했다. 모니터 후면에 있는 TV케이블은 연결하지 않으면 TV가 나오질 않으니, 이것 역시 주의해야겠다. 설마 그럴까 싶지마는 TV되는 모니터라고 해서 그냥 사기만 하면 TV역할을 하는 줄도 아시는 분도 더러 있더라.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채널을 탐지, 검색하여 채널로 설정하니 편하다.

 

기존에 쓰던 모니터는 알파스캔의 24인치 제품(아마도 PLED24?)으로 TN패널인데 비교하자면 LG플래트론 24MA53의 색이 더 밝다는 느낌? 영상모드를 달리하면 기존 모니터와 비슷한 색감이 나온다. 현재 둘 다 게임 모드로 세팅해두었는데 그 편이 너무 밝지 않아 좋은 것 같다. 생각해보니 기존 모니터와 같은 조건의 사진을 찍어 비교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 생각을 못했나 싶다.

 

메뉴 설명이나 채널 전환, RGB, HDMI 전환도 쉽고 직관적인 조작이라 나이 드신,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리모컨 몇 번만 누르면 어렵지 않게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쪼록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나, 정보가 필요하다 시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wordgame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