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MORPG, 드래곤네스트 #3 러블리 위니, 고귀한 딜라이트 set 구입!

wordgame 2014. 1. 10. 18:40

MORPG, 드래곤네스트 #3 러블리 위니, 고귀한 딜라이트 set 구입!

 

 

 

사긴 해야 되는데 하고 미루고 있던 어쌔신의 고귀한 딜라이트 set을 구입했다. 당분간은 지출을 줄이려고 했으나 역시나 잘 안 된다. 돈 안 쓰는 거랑 안 먹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운동도 해야 되고, 포스팅도 해야 되고, 밀린 잠도 자야 되고- 어쨌든 고귀한 딜라이트 set을 구입하기 위해 접속했다.

 

 

우선은 현재 모습. 퀘스트로 받은 모카 슈가를 타고 찍어봤다. 드래곤 네스트에 몇 안 되는 기럭지를 소유하고 있는 클래스라서 그런지 모양새가 좀 나온다. 가만히만 있으면 볼품 없으니 머리 흩날리기 시전!

 

 

너무 과하게 흔드는 감이 없잖아 있다.

 

 

F11을 눌러 캐시샵에 입장, 현재의 모습과 바뀔 모습을 번갈아 구경한다.

 

 

러블리 위니도 하나 구입할까 싶다. 이왕 사는 건 세트로 구입을 하고 옷도 사주면 좋겠다 싶다. 그도 그럴 것이 고귀한 딜라이트 set가 34,100원, 러블리 위니 set이 14,900원 합쳐서 49,000원이다. 이건 노린 거다. 노린 거.

 

 

무기 코스튬의 옵션은 무난한 오픈엣지로 정하고 구입했다.

 

 

이어서 러블리 위니도 구입

 

 

캐시 인벤토리로 보내고~

 

 

바뀐 옷을 입고 한 장 찰칵! 흩날리기를 시전한다.

 

 

러블리 위니는 막상 소환하려니까 이름이 고민. 원래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는 편(그래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는다)이라 금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는 않았다. 여러 후보군 중에서 생각했던 것 중 하나는

전 여친. 아쉽게도 띄어쓰기가 되지 않는 바람에 임팩트가 줄어들 것 같아서 고사했다.

 

 

그 밖에 소녀가장, 결식아동, 옆집 딸, 옆집 누나(?) 등 다양한 이름이 후보군에 올랐다가 문득 생각난 '연애에 서툰 복학생'을 차용해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글자 수가 너무 길다.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꼬맹이, 꼬마 중에 고민하다가 꼬마로 지었다.

 

 

옷도 무난하게 세인트

 

 

입혀보자

 

 

그리고 이전에 하다가 말았던 어비스의 확산2 변형된 보옥을 수집하러 나섰다. 이번 행선지는 죽음의 도시 입구

 

 

옷도 갈아 입었으니까

 

 

신명 나게!

 

 

하운드는 좀 끌고 다녀봤으니 대충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대충은 아는데 러블리 위니는 처음이다 보니 뭐라고 말하는지가 조금 궁금했다. 게임을 진행할 때는 못 봤던 양말 드립

 

 

스킬 효과가 좀 보이게끔 찍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바닥에 꽂혀있는 수리검만 보이는 상황.

 

 

바바리안을 할 때도 그렇고 어쌔신을 하면서도 그렇고 저렇게 모여있으면 주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궁극기로 화답해줘야지

 

 

궁극기의 성능이 좋아서 슬레이브는 기지개만 하고 끝났다.

 

 

대충하는 편인데 간만에 S랭

 

 

사슬낫은 아무래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도스를 연상시킨다.

 

 

살금살금

 

 

춤추는 러블리 위니

 

 

누군 뼈빠지게 하고 있는데 누워 있기도 한다. 아니, 따라오다가 넘어진 거였나?

 

 

간만에 보는 보물 상자

 

 

특별한 건 없다.

 

 

궁극기 '디 엔드'를 쓰기 직전, 재미있다는 러블리 위니.

 

 

파바바바

 

 

마지막으로 시간의 폐허 어비스도 끝냈다.

 

 

보상을 받고

 

 

퀘스트도 완료

 

 

용사 칭호를 그대로 쓸지, 한 마리 늑대 칭호를 쓸지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별 상관없을 것 같다 싶어서 내버려뒀다.

 

고귀한 딜라이트 set, 러블리 위니 set으로 49,000원을 투자한 드래곤네스트. 당분간은 쭉 해서 분량을 뽑아야겠다.